라시드의 발등은 보통입니다. 발등이 높은 편이시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세밀하게 조임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은 우동끈방식외엔 없습니다.

퀵레이스 시스템은 발등부분과 발목부분이 나뉘어 있을 뿐 조임은 동일하나 발등부분을 느슨하게는 할 수 있습니다.

보아다이얼도 파트가 나뉘어져 있는 모델은 발등을 느슨하게 할 수는 있으나

대부분의 보아시스템은 발등의 앞부분부터 정강이까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일률적으로 조여집니다.

저도 칼발인데 발등에 뼈가 돌출되 있어서 이 부분이 부츠 선택에 걸림돌이였습니다.

나이키 카이쥬는 잘 맞았고 (물론 새거일 때 조임은 있었지만) 최근 써리투 프라임 부츠로

바꿨는데, 확실히 엄청 하드한 특성의 부츠라서 발조임이 심했습니다.

오늘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그냥 신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직접 학동가서 

열성형 받아왔더니 확실히 훨씬 더 편해졌습니다.

카이쥬, 프라임 특성은 다르지만 둘 다 끈부츠입니다. 저도 방등 부분 끈을 좀 여유있게 조여서 메는데,

발등 부분이 남들보다 높은 편이시면, 무조건 끈부츠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보아부츠는 한번에 조여주는 방식이라 비추고, 그나마 보아부츠 중에

듀얼보아부츠라고, 발목 아래, 발목 위를 각각 조여주는 형태의 부츠가 있습니다.

처음 스노우보드 부츠를 구매하실 때는 어떻게든 시간을 내셔서라도 매장에 가서 자신에 맞는 사이즈의

여러 브랜드 부츠를 신어보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괜히 사람들이 학동 가서 신어보라는게 아닙니다.

특히 부츠는 사람마다 족형이 다르고, 여러 브랜드가 있기 때문에 시착을 해보는게 중요합니다.

발이 불편하면 보드 타는게 재미가 덜해져요. 저도 오늘 그래서 새부츠 바꾼지 2주도 채 안되서

학동 들고가 열성형 받아온거거든요.. (열성형도 되는 부츠가 있고 안되는 부츠가 있습니다)

다른 부츠들보다 낮은것도 높은것도 아닌 그냥 평균? 부츠입니다...

버튼이 개인적으로 조금 낮다고 생각이 들구요 32와 나이키는 비슷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신 32는 발볼이 넓고 나이키는 발볼이 좁죠...

부츠는 꼭 신어보시고 사시는걸 추천해드리면서

끈부츠로 사시는걸 추천해요..아무래도 보아나 퀵레이스 부츠들은 세밀한..? 셋팅이 안되요..

끈부츠로 사시고 발등쪽 3~4칸정도 끈은 여유있게 잡아당기고 발목쪽 부터 쭉 잡아당겨서 셋팅하시면 되실꺼같아요

그래도 꼭 신어보시고 구매하세용 

부츠가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데크나 바인딩같이 대략 맞추는 장비도 아니잖아요^^?? 부츠는 무조껀 시간내서라도 가보시길 권합니다 매장에서 신어보고도 사이즈 실패로 바꾸시는분들 허다해요~~ 그만큼 민감한게 부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