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슬롭은 모르고 리틀베어랑 만나는 슬롭 잇자나요!!
거기서 신나게 내려오고잇었습니다
합류지점도 무사 통과~
거기서 잘내려 오고 잇었습니다(여기까진 좋습니다)
근데 어떤분이 초보분 등산보딩 하고잇더라고요
문제는 여기서 그분이 데크 2개를 들고 올라가셨는데 하나는 발로 차면서 올라가시고
하나는 손에 들고 가시더라고요 근데 발로 차던데크가 제데크 중앙에 맞았습니다
전 당연 넘어졌고 넘어지면서 그분이 차던데크에 고글을 부딫쳤습니다
고글은 꺠지고 데크는 움푹 들어가고 그분 바로 오시더니 괜찮냐고 물어 보시더라고요
전 뭐 아푸거나 그런곳은 없기에 괜찮다고 했습니다
근데 제장비들은??
알고 보니 그분이 장애인 인거 같습니다 어느 단체에서 그분들 모시고 놀러 오신거같은데 물어 달라고 하기도 모하고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겟내요 일단 보육원 원장님이란 분의 연락처는 받았는데 어찌 해야 할까요??
헝글분들 도움좀 주세요

엮인글 :

2006.02.02 19:07:43
*.96.79.99

난감....ㅜㅜ

2006.02.02 19:11:11
*.121.81.124

정말 난감하네요
그냥 불우이웃돕기 했다고 생각하세요

2006.02.02 21:49:54
*.207.51.215

ㅡ.ㅡ;;
솔직히 저 같으면.....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

2006.02.02 22:31:53
*.53.68.46

몸은 괜찮으신가요?
좋은일하시면
언제간 자신한테 돌아오지않을까요? ^^

의문점 한가지~
등산보딩하면서 경사면으로 데크를 차올리면 1m이상 발로 차올릴수있나요?
정말 잘차봐야 2m도 채 못올라가지않나요? 차올리는 속도도 빠를거같지않고...
...이런저런 생각에 너무 근접하지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초보인입장으로 이동중도 아니고 가장자리에 서있는데
옷깃이 스칠랑말랑 귓가로 바람이 쐑~하면서 지나가는 정도로
근접하여 지나가는 고수분들.. 정말 실력만 된다면 쫓아내려가 넘어뜨리고 싶습니다.

2006.02.02 22:33:43
*.101.210.37

베어스 요즘 특수교육 관련분들 단체있는 거 같던데요..
현수막 걸려있더라구요..
오전에 파노라마 리프트 내리는데 발로 차는 학생들이 있어 위험하니까 들고다니라고 얘기했는데..
결국 그런 일로 또 사고가 나는군요..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면 사람 안다쳤으니 다행이구요..
손해따지자니 난처한 상황이신거구요..
저를 포함한 윗분들의 덧글은 한결같군요..
설마 악마겠습니까?

구라^^완죤&&보더님..
글에 이미 마음을 굳히신 것 같은데요..^^
....

2006.02.03 13:43:31
*.232.45.85

리틀베어쪽이면 거이 평지나 다름없음 ㅋ 거기서 발로차면 가능하져 일단 원장하고 이야기 해보세요
보상 받으셔야져 그런 장애인 댈고 왔으면 옆에서 잘 지켜보던가 슬롭을 꺼꾸로 올라가게 방치 하고 데크 고글이 1~2 마넌 짜리고 아니고 데크 수리비 고글 값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보상 받으세요 ..

2006.02.03 16:08:50
*.159.145.246

그냥 천사할랍니다 ^^
신경써주신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방금 원장님하고 통화햇는데요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니 저도 어쩌할줄몰라서~~~
그냥 좋게 안다친 걸로 만족 할랍니다 ^^
모두다 새해복 마니 받으세요 아따 훈훈해 지는구나`^^

2006.02.03 17:56:39
*.72.205.81

더 좋은 일 있으실 겁니다.^^~~~

2006.02.03 18:29:48
*.207.25.203

훈훈합니다^^

2006.02.03 21:14:59
*.121.81.124

....저분 참 생각하는게 자기맘데로네..
그렇게 니꺼내꺼 다 따져서 앞으로 계속 살아보슈 얼마나 잘사나 댁이 그렇게 살아서 금전적으로 이득 얼마나 볼지 의심스럽지만... 당신 주위엔 친구하나 없을거요...

글쓰신분 잘하셨습니다. 장애인분이 어떻게 이번기회에 스키장 왔는데... 장애인분 형편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을테고.. 그래도 겨울이라고 나름대로 기회를 얻어 스키장에 왔는데 본의아니게 자신으로 인해 남이 피해를 봐서 그분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장애인 복지가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장애인분들 요즘 사회에서도 소외되고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인데..
그분들도 나름대로 겨울이라고 스키장에와서 좋은추억남기고 가려고 하셨을 터인데...
참 좋은일 하신것 같네요..
복받으실겁니다..
술취한어린이

2006.02.03 23:07:23
*.235.106.204

헐님 글을 읽으니까 안구에 습기가...
...

2006.02.04 00:23:23
*.102.167.218

다른애기지만 차별은 하지맙시다..
물어줄건 물어주구 받을건 받고.....그래야 나중에 사회생활도 잘하죠..
제친구중 장애우 있는데 게는 주변 술집 외상값 없는데가 없습니다..
주인들이 첨에 장애인이니까 그냥 좋은일 한다생각하고 술값없어도 봐주자.. 그랬겠죠?
그게 한번 두번 그러더니 버릇이되서 몇해동안 계속 외상만 하고 다닙니다..
자긴 장애인이니까 외상해도... 돈없이 술마셔도 괜찮다는거에요..
결국엔 게주위엔 아무도 남지 않고 모두 피하더라구요.. 가족까지도...


2006.02.04 02:26:27
*.75.228.22

이미 글쓰신 분께서 맘편하게 먹으시고 넘어가신듯 하네요 ^^
몸안다치시고.... 기분 좋은 선행을 했다면 그걸로 된거같은데요

고글값이 아깝겠지만... 그이상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얻었으면..... ^^
Anorexia Nervosa

2006.02.04 10:48:03
*.144.150.114

...님 친구분 장애인분이 그랬다고 해서, 장애인 모두를 싸잡에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좋지 않아 보입니다.

글쓰신분 잘하셨습니다. 라고 저도 말해주고 싶습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게다가 장애인분이신데 등산 보딩이라니요...

잘 모르지만<할인율이 있는지 없는지..>장애인분들은 리프트권 공짜로 발행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06.02.06 01:29:37
*.143.43.77

ㅠㅠ 진짜 맘 아프셨겠어용..ㅠㅠ

2006.02.06 08:53:43
*.155.196.172

점셋님 그 장애우 친구분이 그런다고 모든 장애우 분들이 그러는건 아니죠? 일반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런식의 비약은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구라^^완죤&&보더님 제 동생의 경우 전신마비로 누워 있는데 님의 글을 보니 제가더 감사하네요. 감사합니다.
흠냐

2006.02.11 10:51:41
*.58.89.210

헐님.
장애인분 형편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을테고.. <==== 무슨 근거죠?
장애인 복지가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장애인분들 요즘 사회에서도 소외되고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인데..
그분들도 나름대로 겨울이라고 스키장에와서 좋은추억남기고 가려고 하셨을 터인데... <==== 불편을 핑계삼은 편엽한 동정입니다.

장애인들이 진짜 원하는건 어설픈 동정이 아니라 편견 없이 대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지각이 부족한 장애라면 위 상황에서 당연히 글쓴님 백번 잘하신 행동같습니다.

하지만 헐님처럼 괜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버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6.06.29 11:46:44
*.229.36.81

저두 지나가는길에 한마디 올립니다.우선 이글을 쓰신분 정말복 마니 받으실거예요..그만큼배풀면 나중에 그복이 다돌아오더라구요...그리고 저두 어제 영화관에 갔는데 휠체어타신 장애인분들 2분이 영화관람하시려 들어오셨더라구요..그런데 영화관안 의자에 앉을려고 올라가는곳이 전부 계단이라서 그 장애인 분들 어찌할바를 모르고 계시더라구요...저는 도와주고 싶었지만 관람객들이 괜히저를 보는것같이도하고 소심한 저의 성격으로선 괜히 영화관욕만 나오더라구요..이런 대기업 영화관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의 시설도 엉망이고 나중에 그분들 영화관 안내요원들이 자리까지 않아서 모시다 주더라구요...윗분들 말씀도 옳지만 저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누구에게나 있을 거라고 봅니다.왜냐면 괜히 길에 지나가다가도 다리없는 분들이나,팔없는 분들 보면 괜히 불쌍하다라는 생각하신분들 대부분이라고 봅니다.저두 하루빨리 장애인이 사회에서 잘적응할수 있게 울사회가 그런시설이나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어야한다고 바라는 사람입니다.지나가는길에 글한마디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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