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는 레귤러와 구피가 있습니다..
가령 오른쪽 으로 진행하는 구피보더는 시야를 아래쪽으로 확보하고(아래)
레귤러보더는 윗쪽으로 확보하겠죠.(산)
숏턴이 아닌 일반적인 턴 상태에서 이 상황에서 레귤러 보더는 뒤에서
내려오는 상대방과 어는정도의 방어를 할 수 있는 상태로 보여집니다.
구피보더는 뒤에서 오는 보더의 시야확보가 어렵겠지요...
헝글서 심심하게 올라오는 내용이
예를 들어본 구피보드의 진행에
레귤러 보더가 숏턴을 하면서 가다가
깜짝 놀라서 피한다는 그런 내용이죠..
레귤러 보더의 시야에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이 구피보더가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된다면...
안넘어 지려고 용쓰다가 거의 J턴 형태가 되어 버리죠..
(사실 무릅으로는 잘 안넘어 지니까요) 역주행이죠..ㅡㅡ
잘 진행하는 레귤러 보더에겐 뒤에서 받은 꼴이 되어버리고
구피보더에겐 앞에서 가는데 뒤에서 받쳐다고 하겠죠..
이럴경우 구피보더가 다쳤다고 100% 다 물어달라고 하면 레귤러 보더는
억울하겠죠^^
구피보더 입장에선 보지도 못한 상대가 뒤에서 받은 꼴이니 더 억울하겠죠..^^
그래서 합의란게 쉽게 안되고 그런가 봅니다..
위 상황 말고도 여러가지 사고들이 많지요... 일단 넘어가고
제가 보드장에서 사고를 내고 사고경위서를 작성해보니..
페트롤은 많은 업무때문인지 여기서 잘잘못을 가리자고 하는게 아니니..
어쩌고 귀찮아 하더군요...5줄도 안되는 사고 경위서가 나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 첫번째..
의무실 기록지에 레귤러냐 구피냐 이건 꼭 적어 달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 이유는 위에 설명한 그래로구요..(사고 당시 진행하던 방향..)
둘째 ..
패트롤 기록지라고 따로 있던데
나중에 팩스로 받아보니
설질과 사고 내용등 제가 그당시 못보던게 있더군요..
의무실에서 패트롤 기록지를 확인하시고 사고난 곳이 아이스였다면 확실히 해두시는게
좋겠네요..
아이스에서 미끄러진 사람과 충돌했는데 설질 GOOD 라고 나와 있네요..ㅡㅡ
이건 외국 보드장에 비해서 과다한 인원을 수용하고 비용과 위험률에
비해서 우리나라 보드장이 너무 책임을 회피하는 것 같아서 참 씁쓸하네요..
12월 판결에도 보드장과 학교에는 잘못이 없다는 걸로 나왔죠...
스키어는 살인죄가 적용되고 엄참난 배상금과 정신적 고통을 당하고 있을겁니다..
돌아가신 보더님이하 가족분들께는 할 말도 없죠..(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떻게 보면 소비자에게만 잘못을 전가하는 악덕 업체죠 ..
넘어진 보더가 일어설 시간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
부딪힌 스키어는 또 얼마나 피할 시간이 되었는지 참 난감하죠...
우리나라 보드장 너무 쉽게 돈벌고 책임은 회피하는 듯..
먼 이벤트다 해서 보드장 인파만 늘리고 그 혼잡함에 사고는 더 늘어만 가느듯 합니다..
시즌권을 구입한 소비자 입장에선 씁씁하죠...
그래도 몆 해 전엔 황금 시간대가 있어서 꼭 가곤 했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네요...
시즌권자 또한 스키장을 이용하는 주 소비자로서 이젠 보드장에 떳떳하게 권리를
누릴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셋째
사고 경위서를 받으면서 보통 민증을 카피하는데
보드복을 입으면서 차에 두고 오는 경우도 종종 생기죠..
그럼 얼마전 부상보고서에 올라온 내용처럼 없다.. 핸드폰도 없다..
집전화 번호라도 불러주겠다.. (그당시 잘못된 번호를 알려 줬다죠..ㅡㅡ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이럴때 부상자는 정신도 없고 하니 패트롤이 나서서
주민등록 번호와 전화번호를 적어놓고 ..
전화를 직접 확인하던가 하는 성의를 보였으면 좋겠네요..
일단 부상을 입혔다는건 도의적으로도 미안한 일인데
이런 인간들은 없다라고 생각이 들지만...이것도 확인하시고요...
고소를 할때도 주소와 연락처 주민번호는 필요하니 꼭 확인하세요...
네번째...
이 모든 상황에 대한 기록을
카피해서 가져가세요..
혹시나 이런일은 없겠지만
목격자 없이 혼자 의무실에 들어갔다면
이런 서류들의 내용이
조작되어 질수도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고가 나서 패트롤지를 제 앞에서 적었을 텐데
정황이 없어서 보지도 못하고 한달후 사고자의 신상명세를
보려고 패트롤지를 받아보니 참으로 스키장에 유리하게
적혀져 있더군요...
사고기록도 쓰다가 틀린부분인지 ..
상대편이 조작미숙으로 넘어지려는...
이 부분이 볼팬으로 지웠져 있더군요..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죠...
제가 그 당시에도 카피해서 달라고 했지만
어쩌구 왜 그러시냐며 나중에 팩스로 보내준다고하던데 ..
(사고 당사자가 그 리조트에서 사업하는 사람이라 더욱 의심이 가더군요)
폰카라도 있으면 찍으시길 바랍니다...
남은 시즌도 부상없이 즐기시고 사고는 한 순간 이죠..
큰 부상이 아니라면...
크게 남에게 피해를 안끼쳤다면 상관 없지만...
우습게도 사고는 나고 그 후 당사자들은 괴롭습니다..
안전보딩 하시고 건강하세요...
가령 오른쪽 으로 진행하는 구피보더는 시야를 아래쪽으로 확보하고(아래)
레귤러보더는 윗쪽으로 확보하겠죠.(산)
구피와 레귤러에 뭔가 오류가 있는것 같아서..
시야확보가 저렇다는건 님의 입장이신가요? 저는 아닌것 같네요.
단지 산정상에서 봤을때.. 왼쪽과 오른쪽의 시야를 더 확보가 될뿐이지 구피나 레귤러나 위와 아래라니..조금 아이러니 하네요???
시야확보가 되고 안되고는 보더가 보딩을 어떤방식이냐에 달렸지..구피나 레귤러의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