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딩하다 넘어지면서 손목으로 잘못짚어 손목이 붓고 아파서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촬영한후
뼈에 이상은 없고 인대가 늘어난거니 손목고정시키고 3주간 안정하라하고 보딩은 안된다고하더군요
답답한 마음에 인근 한의원에 갔는데 진찰하고나서 손목관절의 활막염이라고 하였습니다.
손목에 침구치료하고 뜸치료 받고 나서 다음날 통증의 80% 이상의 개선이 있었습니다.
부종도 많이 가라앉구요.
병원이 믿을곳이고 한의원이 믿지 못할 곳이 아니라 어떤 의사, 한의사가 치료를 하느냐에 따라
치료자의 신뢰가 달라질 뿐입니다. 의사를 잘 만나는것은 본인의 운도 필요하지만,,,,
의료인의 평균적인 소양의 향상이 더 우선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네 조그만병원에 약 2주정도 다니면서 병을 키워서 대학병원으로 옮긴후 수술을 했죠..쩝..
대학병원 교수가 그러더군요. 여태컷 어떻게 참았냐고..
참은게 아니고 병원에 다녔는데..그 개인병원의사가 호전되고있다고 했는데요~~
그 교수가 허탈한 웃음을 짓더군요. 조금만 늦었으면 더 큰병으로 발전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대학병원에서 진찰받자마자 2시간후 수술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입원하구요~
처음 이상이있을때 왔으면 수술을 할 필요가 없었다던데..쩝..n.n;;
정말이지 의사의 자질이 문제가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