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딩하다 넘어지면서 손목으로 잘못짚어 손목이 붓고 아파서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촬영한후

뼈에 이상은 없고 인대가 늘어난거니 손목고정시키고 3주간 안정하라하고 보딩은 안된다고하더군요

답답한 마음에 인근 한의원에 갔는데 진찰하고나서 손목관절의 활막염이라고 하였습니다.

손목에 침구치료하고 뜸치료 받고 나서 다음날 통증의 80% 이상의 개선이 있었습니다.

부종도 많이 가라앉구요.

병원이 믿을곳이고 한의원이 믿지 못할 곳이 아니라 어떤 의사, 한의사가 치료를 하느냐에 따라

치료자의 신뢰가 달라질 뿐입니다. 의사를 잘 만나는것은 본인의 운도 필요하지만,,,,

의료인의 평균적인 소양의 향상이 더 우선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엮인글 :

2006.02.11 11:48:09
*.54.55.32

님에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동네 조그만병원에 약 2주정도 다니면서 병을 키워서 대학병원으로 옮긴후 수술을 했죠..쩝..
대학병원 교수가 그러더군요. 여태컷 어떻게 참았냐고..
참은게 아니고 병원에 다녔는데..그 개인병원의사가 호전되고있다고 했는데요~~
그 교수가 허탈한 웃음을 짓더군요. 조금만 늦었으면 더 큰병으로 발전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대학병원에서 진찰받자마자 2시간후 수술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입원하구요~
처음 이상이있을때 왔으면 수술을 할 필요가 없었다던데..쩝..n.n;;
정말이지 의사의 자질이 문제가 되는거죠.
릴리즈

2006.02.11 22:46:06
*.74.26.81

저희 어머니 밤늦게 계단에서 굴러서 병원에 갔는데
ct찍었는데 별이상없다고 퇴원시키더니만 계속 아파서 다른병원갔더니 뼈에 기스가났다고 기브스했습니다.
참 어의없었습니다.
지나가다

2006.02.13 00:05:05
*.48.34.80

동네병원 갈 정도의 병이면 차라리 집에서 쉬고 큰 병이면 역시 종합 병원으로 가는게..

그리고 한의원은 원래 치료의 대상이 통증이기 때문에 통증 치료 하려면 당연히 병원보다 한의원 가는게 낫죠.

2006.02.13 10:33:26
*.179.205.235

샹디님..저는 지금 응급실의사인데요..
병원에서는 방사선 촬영만 하시고...이거로는 뼈에 이상 있는 지만 확인하신거고 그다음에 보존적 치료-->부목고정 하신거죠..그러니깐 통증조절하신건 아니잖아요..
한의원가서는 통증조절하신거구요...당연히 통증조절하러 가셧으니 증상이 좋아지셨겠죠..그리고 활막염이라는 추정진단일꺼에요. 활멱염 진단하려면 흡입검사해야 하는데 그냥 임상 증상으로 봐서 그런거라고 했겠죠..물리 치료 받으시면 많이 좋아지실 거에요
그리고 릴리즈 님은 미세골절 가능성을 의사가 설멍안하신듯하네요.
사고 당일 이상이 없어도 7일이내에 골절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다만 씨티를 촬영하셧다는것은 같은 의사로써 창피하네요..다른 진단 방법도 있는데..
ㅡㅡ;

2006.02.15 17:14:01
*.78.172.183

한의사가 활막염을 진단? 허준이냐 걔가?

2006.02.17 13:50:05
*.230.207.125

바로위리플쓰신 ㅡㅡ;님 한의사가 활막염 진단한게 무슨문제인가요??
진단개념을 잘못알고계신가봅니다.
병원이든 한의원이든 100%확진이란건 정말 힘든겁니다.
대부분질환이 추정진단이죠. 증상을 보고 활막염으로 추정된다고 진단을 했을것 같은데요
x-ray 찍어보고 인대늘어났다는건 추정진단이죠. x-ray로 인대늘어난것을 볼수없습니다.

2006.02.28 22:27:55
*.236.69.51

전 친구와 놀다가 어퍼지는 바람에 손을 짚엇거든요
통증이 오길레 정형외과에 가서 X-ray 를 찍어보니 손목뼈중에 잴 안붙는 뼈에 금이 갔다고 하시더군요 --
한 6주인가 깁스를 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 그러다가 2주후 손목이 안아프다고 다시 사진을 찍어봣더니 --
금도 없고 작은 줄도 없더군요 -0- 석을 의사땜시 전 2주동안 컴터 신나게 못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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