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깁니다. 스압있고요...

본문 맨 밑에 요약해놨습니다.

몇주전 학동 포x41x 샵에서 요넥스 REV구입후,

그 며칠뒤에 애쉬버리 고글, 셀텍 장갑을 구매했었습니다.

데크 살때는 굉장히 친절하게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또 다른 데크를 한장 더 사려했지만 품절이라 다른샵에서 샀습니다.

그후 고글, 장갑을 구입하였는데, 문제는 장갑이 두번쓰니까 아무 상관없는 손등부분이 터지는겁니다.

포x41x 샵 실장이라는 분께 카톡으로 사진 보내니까, 처리해준다고 매장으로 "가져"오랍니다.

가져 오라니 가져 갔습니다.

실장이라는 분이 보더니 불량이네요~ 라고, 본인이 불량 판정 내리더니

본사에 말해서 교환해주겠다 하더군요 1~2일 걸린다고 카톡 아이디 알고 있으니 물건 받으면 바로 연락준다고....

3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먼저 해볼까? 하다가 아직 안왔겠지 라며 연락 안했습니다.

맡긴지 일주일 됐을때 바빠서 처리를 못했나? 생각하여 운전중이라 카톡을 못해서,

매장에 전화해보니 실장님 자리에 없다는 겁니다.

알바랑 할 얘기는 아닌듯 하여 알겠다고 끊고 잊고 지내다가 맡긴지 열흘이 지난후 카톡 보내보니

양쪽다 불량인거 처음에 자기가 확인해놓고서는, 한쪽만 불량인줄 알았다고, 안맡긴 한쪽을 다시 보냈다는 겁니다.

이해가 안됐죠.. 그래도 알겠다 했습니다.

그 다음날 연락하니 쌩~

맡긴지 12일 되는날 장갑 찾아왔다고 내일 택배보내드릴께요 라고 하네요

오늘 제가 휘팍가야 할 일이 있어서 찾으러 간다고 카톡 보내고, 역정좀 냈지요.

그때도 알겠습니다 외엔 별 말 없었습니다. 

차막히는 토요일에 휘팍에서 장갑 쓰겠다는 일념하에 보드복 입은채로 차끌고 학동에 갔습니다.

가서 장갑 찾으러 왔다니까, 알바생이 이거 가져가면 됩니다 라고 하면서, 교환 제품이 아닌

제가 맡겼던 불량품을 수선한 제품을 주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실장이라는 분께 제가 좀 따졌습니다.

(저는 서있고, 따지기 시작하자 실장이란 사람은 카운터로 들어가서 의자에 앉음)

저 : 실장님 분명히 본인이 불량판정 내리고, 새제품으로 교환해준다 하지 않았냐?

실장: 맞다. 근데 본사에서는 불량이 아니라고 판정했다

저: 좋다, 그러면 왜 구매고객에게 12일동안 말 안했냐?

실장: 우리도 장갑 한짝당 1만원씩, 두짝해서 2만원내고 수선한거다. 그냥 가져가면 된다.

저: 5만원짜리 장갑을 2만원 내고 수선하는게 말이 되냐? 장사하시는 입장에서 그게 이해가 되냐?

실장: 2만원 내고 수선한거 맞다.

저:  교환한다 했다가 임의대로 수선하는거면 고객에게 먼저 말해야하는거 아니냐?

실장 : (카운터에 앉은채 핸드폰 들여다보며...) 죄송하다

저: 12일 이상 기다렸는데 난 이거 못가져가겠다.

실장: (계속 앉은채로 핸드폰 들여다보며) 원하는대로 해주겠다.

저: 사과하는게 우선 아닙니까? 지금 그게 사과하는 태도입니까?

실장: (힐끔 쳐다보고서는 계속 앉은채로 핸드폰 들여다보며) 죄송하다 했고, 원하는대로 해준다 하지 않았냐?

저: 헐...

위에 실장 말 끝나자 마자 손에 들고 있던 장갑 바닥에 집어던지고,

이딴거 안가져가니까 버리세요

라며 나왔습니다.

데크 살때는 옆에 딱 달라붙어서, 살살 달래더니

오만원짜리 장갑 a/s는 열흘이 넘게 걸리고, 고객은 서서 따지는데

실장이라는 사람은 카운터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 쳐다보면서 무성의한 사과를 하네요 ㅋㅋㅋ

더러워서 안씁니다.

오만원 버린셈 치죠 뭐

증거스샷 첨부합니다.

1. 포x410 샵에서 요넥스 데크 안깎고 삼 (굉장히 친절했음)

2. 샵이 마음에 들어서 다른 데크 추가로 구입하려 했으나 품절이여서 다른 샵에서 삼

3. 고글, 장갑 구입함 (타샵에서 데크 산거 실장이라는 사람이 알고 있음)

4. 장갑 두번끼자 봉제부분 다 터져서 사진보냈더니, 매장에 "가져"오라함

5. 가져갔더니, 실장이라는 사람이 직접 불량 판정내림 본사에 얘기해서 새제품으로 교환해준다 함

6. 열흘 넘게 연락없음

7. 가지러 갔더니 새제품이 아니라, 본인이 불량판정 내렸던 제품을 대충 수선함

8. 고객이 따지기 시작하자, 카운터 의자에 앉아 핸드폰 쳐다보며 네,네, 죄송합니다 라고 무성의하게 얘기함

9. 그 모습에 열받아서 장갑 바닥에 집어던지고 그냥 나옴.

10. 따라나오지도 않고, 카톡 아이디 알고 있는데 환불해준단 말도 없음

저도 더러워서 안쓰고, 환불 안받습니다

포텐 41x 샵 실장님아 그렇게 많이 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