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여친몬과 지방셔틀을 타고
휘팍다녀왔습니다~
기분좋게 도착했지만..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인지 기본적인
매너 없는 사람도 많아보이더군요..

첫번째 주말셔틀 도착시간쯤 탈의실은 전쟁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옷을 갈아입고 복잡한데..
가로본능으로 바닥에 누워 잠자던 두분...
이건아닌거같아요.. 평일도아니고..자리없어 밖에서 대기하는데 앉아쉬는것도 아니고..참...
탈의실은 잠자는곳이 아니에요..(사람몰리는 시간에 자제해주세요ㅜㅡㅜ)

두번째. 리프트 대기줄에서 데크 잘들고있으세요..
여친이랑 줄서있는데 갑자기 여친이 비명을
질러 놀라 처다보니...
뒤에 서있던 사람이 들고있던 데크를 놓쳐
여친어깨로 엣지부분이 쾅...
얼굴쪽 아닌게 다행이지.. 욕 할뻔한거
겨우 참았네요..

세번째. 자식강습자도 리프트 사야합니다..
앞에서 어린아이와 애엄마.직원대화를
얼핏들으니.. 애엄마분께서 난 데크도안들고있다.
내 아들강습해주려 같이올라가는거다.내아들은 리프트권있다. 난 시즌권 어쩌구저쩌구..
결국 리프트권도 시즌권도 소지안하신채 타더라구요..

네번째. 가족끼리 오셨어도 새치기는 아닙니다..
오늘따라 사람이 많아 줄도긴데..
슬로프에서 내려오던 아줌마스키어깨서
당당히 옆으로 끼시더군요...
앞에 자식두명과 남편이있다고..
제 뒤로도 줄이 길었는데..
일부러 밀면서 못끼게 했더니 리프트 타기전
아저씨께서 가족이라고 양보해달라 하더군요..
단체나. 가족.연인이시면 일행분 다 내려올때까지
기다렸다 줄서는거라고 말하려다..
욱한마음에 자식이 잘 보고배우겠다..
라며 꿍시렁 해주었네요..

오늘 이거말고도 크고작은 불쾌한일들이
유독많이 일어나더군요ㅜㅜ

동시에 헝보 스텀패드랑 후에 헝보시즌권케이스
하신분들이 저러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들더군요..ㅜㅡㅜ

우리 헝보님들은 기본매너 꼭 지키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