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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하던거 하다가 다치니 어이가..ㅋㅋ
대니 누님이 주최하신 성우 온클럽 시즌방 벙개 에서 ..
사람들 많이 오고 신나서 ...아싸..아싸...하고 놀다가..
알파 모글 같이 만들어 놓은 곳에서...
맨날 하던 백원애리를 그냥 돌렸는데..
뜰 때 느낌이...차암...어..어... "X 됐구나..."
함과 동시에...머리 랜딩을 하고 그 뒤에 어깨로 땅과 박았습니당..
진짜..뇌진탕이 어떤 느낌으로 생기는 거구나..하고 그 때 처음 알았네요..
헬멧 없었으면 진짜 골로 갈뻔 했다는...땅과의 한차례..아니..두차례 랜딩후...
패트롤이 와서 실려 갔는데...그 정신 없는 와중에도 그건 왜케 재미있던지...ㅋ(그거 있자나요..이동식 침대 같이 생긴거..^^)
그리고 의무실 가서...얘기 하는데..발음이 이상해지고..눈도 초점이 안맞아지는게..아..이게 뇌진탕이구나..하고 그때서야 느꼈죠...말이 제대로 안나오더라니깐요..ㅋ
어깨가 무지 아프길래..ㅡㅡ..담날 병원에 갔더니...어깨 쪽의 인대 손상이라고....
원주에서 진단 받을 때는 수술까지 하라고 해서 걱정되어 집에 연락해서 인천의 병원 갔더니 일단 지켜보자는 군요...전치 6주 나왔습니당...에거..ㅡㅡ
결국 이번 시즌은 접게 되부렀네요...
이왕 다친거..보험금도 타고...시즌권 양도도 해야 겠습니당..ㅋㅋ
공부두 하고요...정녕..하늘의 뜻이란 말인가...
많이 다치지 안으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