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생 아직도 의식불명이네요.
춘천병원에 있다가 어제 서울병원으로 이송되서 다시ct찍고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담당의사 말로는 40~50대같으면 일주일안에 사망했을거라더군요.
그져 의식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수밖엔 없다는말뿐이구요.
오른쪽 뇌세포가 강한 충격으로인해 죽었다고 하는데......
의사말로는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다시 재생이 않된다는군요.
눈못뜨고있는동생 보며 식구들이며 친구 형제들 모두 울음뿐입니다.
젊음에 기대를 걸고 지금은 그게 희망이라며 열심히 치료해보자고하긴하는데....
막막하고 답답하고 ...
얼마전까지도 같이 웃고 장난치고 즐겁게 보딩하던 녀석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됐다는게믿기지않을 정도입니다.
자기과신이 이런 불쌍사를 초래하긴 했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아픈 고통이군요.
여러분들 안전보딩 정말 안전보딩하시고 이런사고 더이상 없었으면 하는생각입니다.
저희 가족말고 또 이런사고 생긴다는거 정말 불행한일입니다.
지금 모두가 그져 눈 뜨길 기다리며 초조함에 기도하며 하루하루 보내고있습니다.
주말이면 스키장에 보딩하러간 저도 이번주부터는 교회나가서 열심히 기도해야할것같아요.
그져 기도하면서 눈뜨길바라는 수밖에 없다는것이 더 아픕니다.
답답한마음에 몇자 끄덕여봅니다.
차도가 생기면 또 글 올릴겁니다.여러분들 정말 안전보딩하시구요.
조류다 새다뭐다 이런말 이젠 듣고 보고싶지도 않은심정이지만 도전하시는분들도 안전보딩하세요.
정말 자기과신 무리한도전 자제해야 오래오래 즐기며 보드탈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