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어떤 스키어와 충돌이 있었는데여
전 친구 내려가는거 보느냐고 걍 천천히 엣지주면서 슬렁슬렁 내려가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뒤에서 쏴악 하면서 그대로 충돌...
한 두세바퀴 뒤엉켜서 굴렀는데 그분은 멀쩡 저는 그분 스키에 어깨 찍히고 허리가 접혔는지
어쨌는지 모르겠는데 암턴 글케 다쳤어요. 근데 걍 타박상정도일줄 알앗는데 어깨 인대가
늘어났다고 하네여. 아직도 병원을 삼주 더 다녀야 한다는데 그럼 총 전치 5주란말이자나여
진단서는 아직 안뗏고여...
그분이 다 보상해준다고는 하는데 지금 너무 아파서
걍 치료비만 받고말려고 했는데 쇄골뼈와 어깨뼈 그쪽을 들이받아서 쇄골뼈가 좀 들려있는상태이고
(병원을 다닌다고 해도 제자리에 안착이 힘들다고 함)
앞으로 3주 더 치료받아도 100% 회복은 불가하다고 하네여.
허리는 제가 원래 안좋은 편이긴 했는데 그 후로 장난아니지여.. 매일 집에서 찜질하면서 자거든여.
어쨋던 본론은 치료비 (깁스도 못하는 상황이라 물리치료만 받으니 진료비자체는 별로 나오지 않더라구여) 만 받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제가 지금 너무 힘들고 어깨나 허리같은 관절부분이라 진료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 후유증비스무리하게 있을거라는데 (후유증 이라고 하기엔 좀 오바인거같아서..)
이럴경우 얼마나 어떻게 청구를 할 수 있을까요?
다행이 회사를 그만 뒀으니 망정이지.....
어쨋든 자꾸 어깨가 나을생각을 안하고 더아프기만하고 100%낫는거는 아니라니까 넘 짜증이 나요.. ㅠ_ㅠ
얼마 남지 않은 스키장 너무 가고싶은데 가지도 못하고 정말...ㅠ_ㅠ
돈으로 해결할 수가 없는 문제지만 그분이 또 스키 강사였던지라 좀 화가 나네요..
이럴경우 보상정도는 어떻게 되는지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