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의 멀쩡한 오른손에게 감사하며 하루하루 요양중 입니다(그래봤자 왼손잡이라 매우힘듬니
다~~~) 오늘도 깍두기 공책에 글씨연습하다 젓가락질연습하다 타자연습 할겸 글 남겨요
정말 보드에 미쳐가는건지 이렇게 다쳐도 또타고싶고 담시즌엔 트릭 하고싶구 제가봐도 보드는마약
가타요
사건 전날 비가와서 슬로프는 완젼 팥핑수(ㅜㅡ 왠지 시즌 끝나가서 아쉬운맘에 필꼬쳐써요 ㅋㅋ)
상태였어요 동호회사람들한테 타러가자고 햇는데 수영하기실타고 스키장에 수영복 갖구가라고 막놀
렸어요 ㅜㅡ
그래도 전 무쟈게 필을느끼고 첨으로 혼자 가봣어여 ㅋㅋ그래두 혼자온사람들 많더라고요 혼자 미
친듯이 음악 들으며 라이딩에 열중햇습니다
그날따라 업다운이며 힐토우 엣찌 잘먹구 막 속도내고 카빙하다 결국 데크 눈에 박혀서
혼자 데굴데굴 구르다 어깨가 뿌직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일어나려니 팔에 힘이 없더라고요
혼자와서 달려오는사람도 엄꾸 ( 매우 처절함 ㅡ..ㅡ) 페트롤 쓸쓸이 끌려가 응급실갓더니
수술해야하니 큰병원가라더라구요 완젼 겁먹어서 동호회사람 불러서 큰병원갔더니 좌측 상완골 경
부골절이라내요 15센티 째고 수술하랍니다 우선 눈물이나더라고요 여자몸에 상쳐내며 수술할 생각
하니 겁나더라고요 우선 CT결과 보구 수술 결정하제요 결국 수술 안하고 6주간 뼈붙기를 기다린다
음 이상하면 수술하자네요 근데 수술하기 넘싫어요,,,,,,그래서 뼈에 좋은 음식이라던지 어떻게
해야될지 좀 알려주심 감사합니다 정말 뱀이던 지네든 뭐든지 다먹을수 잇을것가타요
우선 사골이랑 홍화가루 먹구잇어요
정말 남은시즌 제발 안전보딩......겸손보딩~~~~~~글구 혼자 가지마세요 사고나면 서러워욤(왕따가
타 ㅡㅡ^) 그리고 필은 적당히 느ㅡㅡㅡ껴요
상체보호대값 아깝다고 사고나면 결국은 그 피해를 스스로 짊어지게 되지요.
보호대만 했어도 타박으로 끝날지도 모를 일인데 안타깝네요.
아무튼 몸조리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