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넘어졌는지 넘어진 후 어떻게 됬는지..아무것도 기억 안납니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넘어져있는걸 발견했는데 혼자 일어나더니 보딩해서 내려가더랍니다. 병원도 제발로 걸어갔다더군요. 깨끗하게 기억안납니다.
여러분...안전보딩 합시다. 헬멧을 착용합시다. 절대로 남의 일이 아닙니다.
* 레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25 19:16)
저도 비슷한 경험 했죠 -_-
용평서 동회 모임이 있었는데, 술먹기 싫어서 멤버 몇과 함께 빠져나와 메가그린 질주
순간 필름 끊어지고, 일어나서 했다는 말, '여기가 어디예요? 제가 왜 여기 있죠?'
동회 동생이 사건 대충 수습하고 내려와서 충돌했던 여자분과 만나서 제가 명함 달라 그랬더니
'명함 드렸는데요..' 안받았다고 다시 달라 그러고 받아서 주머니에 넣다보니 주머니에 들어있는 명함;;;
암튼 그날 사건들 모조리 단편적으로 끊어졌다 붙었다 하는 기억만..
첨 알리배우다가 왕대박역에찌 묵고 공중에서 30센티정도위에서 떨어져서 뒷통수 꽈당..
순간 잠이 오더군요(이게 뇌진탕일줄이야) 그리고 어렴풋이 눈을 떠보니 주위 사람들이 흐리하게..눈으로 보이는 상이 몇겹으로 보이더군요..근데 기분은 이상하리만큼 좋고..
나중에 알았지만 보이기는 하는데 짧은순간 소리가 안들리더군요..
슬로프 가장자리로 나와 앉아서 있었더니 패트롤 아자씨 오더니 괜찮냐 하시데요..물론 대답이 안나오죠..
간신히 괜찬아요..하는데 패트롤 아자씨 옆에서 10여분 지켜보다 가시데요. 1시간 동안 앉아있다가 엉덩이 차가워서 그날 보딩 접고 집으로 향햇슴..
담날 일어나자마자 헬멧 사러 튀어감..지금까지 주변사람 3명 헬멧 사게 만들었슴..한순간입니다..안전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