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호크리프트에서 목격한 안타까운 광경.
1. 초딩 스키어의 습격.
노란 핼멧을 쓴 초딩 3학년쯤 되보이는 스키어 하나가 일욜오후 한적한 호크 슬로프를 직활강! 아이는 턴도 못하고 넘어지지도 못하다가 그냥 직진만... 결국 하단부에 넘어져 있다가 일어나던 초보 보더와 충돌! 그나마 보더가 위를 보고 일어나면서 돌진해오는 초딩을 피해 뛰었으나 초딩은 머리로 데크를 들이받고... 둘은 나자빠짐. 한참을 그렇게 둘은 못일어나고 나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음... 한턴돌고나니 초딩만 패트롤에 실려가는 것을 봄... 헬멧이라도 씌웠으니 그정도지 안씌웠으면... 호크에서 핏자국 볼뻔했음...교육도 안시키고 중급을 올려보내는 무책임한 부모가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함 ㅜㅜ
2. 초보 스키어2명이 역시 또 호크를 내려오고 있음. 모녀지간으로 사료됨. 앞서가던 초보 딸이 넘어짐. 뒤에 따라오던 엄마 스키어가 딸이 넘어지자 걱정되어 딸 옆에 정지 하려함. 그런데 둘다 A턴만 간신히 하는 초보! 엄마 스키어는 딸옆에 멈추려다 잘 안되자 아이를 살짝 들이 받으며 허둥대며 폴대로 넘어져있는 아이의 눈을 찌름. 아이는 고글도 없이 넘어져 있던체로 정신없는데 눈근처를 찔린후 크게 울기 시작함.... 크게 안다쳤길 바랄뿐...
호크에서만 2시간 사이에 본 사고 목격,,,
본인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즐겨야 합니다
나에게 맞는 슬롭이 어디일까요...
매번 고민하면서 전.. 다시
패밀리로 올라가죠... 전..
어쩔수 없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