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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사람이 많아서 유난히. 인상 찌푸리게 만드는 사람이 많은걸까요~
민폐 끼치는거 싫어서 조용한 성격에, 꼴불견도 그려러니 하고 넘기는 스타일인데,
참 왜들 저러나 싶은 일들을 주말 동안 다 겪은 것 같네요.
자주 보이는 커플인데, 회색계열 후드 넥워머 차신 남녀 두분.
두분이 같이 트릭하면서 내려가는 모습 아주 보기 좋던데요..
남자분, 리프트에서는 금연인걸 잘 아실 법 한데..
남친이 리프트에서 담배 피우면 좀 말리셔야 하는게 아닌지...
비oo이oo 동호회분들
때빙하는건 좋은데, 턴하고 있는데 아슬아슬하게 고속 직활강으로 바로 옆에 스쳐지나가는건,
좀 메너에 어긋난게 아닌지.
한 번은 실수라 쳐도, 연속으로 지나가는건 좀 화나더군요.
그 후로 비oo이oo 동호회 사람들하고 라이딩 하는 타이밍 엇갈리게 하려고 한참 멍하니 서있었네요.
중앙광장 앞. 사람 많은 넓은 곳.
애기들, 평상복차림 사람들, 서있는 보더, 스키어 사이로 고속으로 지나가다,
바닥에 놓여진 데크를 짖밟고 지나가는 비메너는 진짜..
순간 알리친거 보면 스키장 에티켓은 잘 알고 있을 법 한데..
데크 주인 벙쩔어있던데요.. 참 안타깝네요
렌탈데크, 렌탈옷으로 보이는 솔로보더, 가방까지 메고 있던데 ;
한쪽에 바인딩 장착한 상태로 데크위에 눈을 털겠다고, 리프트 대기줄에서 엄청난 굉음;;
으로 바닥에 몇번 후려 갈기던데...
사람들 시선이 따갑지 않던지...
2층 라커룸에서 동호회사람들 많이 모였다고, 무슨 욕들을 그렇게들 하는지..
근처에 스키어 가족들도 있고, 꼬마아이들도 여러명 있었는데,
여럿이 모이면 용감해진다더니. 진짜 욕나오는거 꾹 참았네요.
고글로 얼굴 가렸다고, 보드복 입었다고 본인이 김정은 된 것 처럼 행동하시는 분들이 좀 줄었으면 하네요.
ps. 대명 정네미 떨어져서, 내년 시즌은 다른 곳으로 ㅡㅡㅎ
어디든 사람들이 모이면 그런듯 합니다......어딜가나 비슷하지 않을까 하네요...ㅎㅎㅎ 그래도 기분푸시고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