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1월1일...휘팍에서 였습니다
저랑 제 친구 제 여자친구 이렇게 셋이 가서 연휴의 보드를 즐길라 했죠...
근데 첫 라이딩때...바로 사고가 난거에여...어케 된거냐면....
제 여자친구가 내려가고 있었는데.....뒤에서 어떤놈(지금부터 A라고 부를게여) 이...다른사람
피하고...그앞에 제 여자친구를 못보고 부딪힌거에여...
그 장면을 제 칭구는 목격을 했구요...제 칭구 전화받고 가보니...제 여자칭구...눈쪽이 시뻘개져
있구...일어나지도 못하고...피가 뚝뚝 흐르고 있더군요...
일단 의무대 갔어여...갔더니...머라드라...근육이 놀란거 같데여....
근데 제 여자칭구 일어나지도 못하고..저희 그냥 바로 집으로 돌와왔늗네여..
일단 그 가해자...그사람도 자기가 잘못한거 인정했구요...연락달라 하더라고요....
그담날...병원갔더니...이게 왠일...십자인대파열이었습니다...
제 여자칭구 한달반동안 일도 못하고 치료에...집에서만 있었죠...
그 사람한테 일주일후쯤에 전화를 했어여.....MRI를 찍었는데 결과 나오면 다시 연락주겠다고..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고요.....MRI결과가 십자인대 파열이었거든여...그래서...보조대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세달이 지난 지금도 약간 쩔뚝거려여...
근데 이사람....지금까지 전화를 안받습니다...
저는 같이 보드타는 사람끼리...사고도 날수 있고 해서...진짜..양심적으로 치료비만 받을라고
했는데...이사람 전화도 안받고...연락도 안주고....
제가 하도 열받아서...문자도 보냈어여...."당신 이렇게 연락 안받으면 고소하는수가 있다고"
역시 응답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여?...정말로 고소해야 할까여?
최선의 방법좀 가르쳐 주십시요...
배상해주기로 약조를 했음에도 이행하지 않는다면
과실치상으로 형사사건이 된답니다...
가해자가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받으면 아마 바로 연락할겁니다.
보험가입이 되있다면 보험으로 치료를 하셔도 되구요..
가해자가 정히 괘씸하다면 보험처리하지않고 합의금에 치료비 일체를
엎어쳐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