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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데크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한장 뽑아볼까 하는데
어린시절 데칼만 보고 마냥 마음에 들었던 네버썸머로 가볼까 합니다.
184cm / 82kg / 275mm 의 사이즈를 지니고 있는 소심한 사람이고
카빙에 ㅋ 정도 하는 사람이며 라이딩 위주의 보딩이라 네버썸머 랩터를 지르려 하는데
161 사이즈가 없어 159나 164를 가야하나
아니면 161 raptor X를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의 무주나 에덴벨리에서 서식하며
겁도 많고 어디 하나 부러지면 생업에 지장이 오므로 결코 라이딩이 아닌 플라잉을 한다거나
앞뒤가 자주 바뀌는 그런짓을 하진 않습니다.)
랩터와 랩터X의 허리 차이가 얼마나 될까요?
1. 조금 짧게 랩터 159로 휘청거릴까요? - 대충 63만원
2. 조금 길게 랩터 164로 허덕거려볼까요? - 대충 63만원
3. 조금 넓게 랩터X 161로 해볼까요? - 대충 53만원
4. 닥치고 Ripsaw나 Chairman 161로 지갑을 얇게 만들어볼까요? - 아마도 70만원대 이상??
되도록 1~3번으로 고르려고 하지만 정말 아니다 싶을경우엔 4번으로 하려고 합니다.
어떤게 가장 나을까요?
랩터는 1415부터 단종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X가 붙은 모델들은 기존 카탈로그를 확인 해보니 8~10mm정도 허리가 두껍네요.
랩터에 업그레이드 버전이 체어맨으로 알고 있습니다.
립쏘는 전체적으로 올라운드 성향의 데크이고 체어맨은 프리라이드용 데크로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체어맨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체어맨 160과 체어맨X 161의 허리폭 차이는 10m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