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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사귄지..5년째되어가네요..

다 좋습니다..이쁘구요..키도 크구요..몸매도 괜찮구요..성격도 너~~무(?) 좋습니다..

 

근데 한가지 흠이랄까..

술만 먹으면 주체를 못합니다..

기억도 못할만큼 마시는데요..

벌써 지갑을 3번이나 잃어버렸구요..

어젠 또 가방 통채로 잃어버렸다네요..전혀 기억을 못하구요..

술 취할때마다 그 다음날 멀쩡한 정신에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잔소리도 해봤구요..

하다못해 욕도 해봤네요..ㅠㅠ

그럴때마다 미안하다..다시는 안그러겠다..술 자제하겠다..그러는데요

뒤돌아서면 또 술취해있네요..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자꾸자꾸 이러니 결혼해서도 저럴거 같고..

뭔가 좋은 방법이 있거나..경험있으신분 조언부탁드려요^^

엮인글 :

JIKA

2010.11.12 09:08:55
*.244.221.2

흠 안타깝네요 ㅠㅠ 분위기 파신듯...상황오면 계속 마시는..

인디맨

2010.11.12 09:10:28
*.105.37.56

휴.......... 비슷한경험자인데요

 

전 넘 지쳐서 헤어지긴했습니다만 결혼하면 바뀌는분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moo.

2010.11.12 09:13:45
*.126.245.241

사고 제대로 쳐봐야 정신차려요 그런 분들은...


ㅎㅎㅎ

인디맨

2010.11.12 09:32:12
*.105.37.56

못차린다에 한표~

 

결혼하고 애기낳고 한동안 술 안먹으면 고쳐지는경우는 조금 봤습니다. ㅎㅎ

☆⌒.⌒☆

2010.11.12 09:15:56
*.234.205.131

곱빼기 말고 보통으로 사주시면 덜 드실 듯 합니다.

 

농담이고요~

 

참 어렵네요~

 

제일 좋은 방법은 여친분이 알아서 술을 자제방법 밖에 없는 듯 합니다.

모 아 이

2010.11.12 09:18:13
*.248.174.80

술취해서 꼬장부리는거나 꽐라되어있는거

 

영상으로 찍어서보여주면

 

쪽팔려서 다시는 그런짓 안합니다.

 

술취할때마다 필름끊겨서 여자친구한테 썅욕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_ - (친구맞냐 ;)

 

여자친구분이 녹음해서 들려주고 나서부터는 절대 안그런다고 .. 후훗

쎄션.

2010.11.12 09:18:23
*.161.26.139

음...

 

저도 방법이 궁금하네요;ㅁ;

 

 

쟈킴

2010.11.12 09:19:16
*.236.3.238

저도 예전 여친이랑 이런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근데 주사라는게...참 무서워요. 멀쩡할 때는 괜찮은데..한잔만 들어가기 시작하면 사람이 변하는 것이라서요.

결국은 못고치고...헤어졌습니다.(물론 그 이유로만 헤어진 건 아니지만... -_-;;;)

그게 알콜 중독의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진짜 고치려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알콜 중독 증상이 있는 거라더라구요.

레나♬

2010.11.12 09:24:56
*.166.115.196

일종의 버릇 같은거라 쉽사리 고쳐지지 않을거 같긴한데

혹 글쓴님과 술마실때나 글쓴님 주변분과 술마실때도 그럴때가 있을까요?

결혼하고도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면서 술자릴 하지 않을거 같은데

글쓴님과있을때도 그런다면

시댁식구들 앞에서도 그럴까봐 ㅎㄷㄷ 하네요

네이트

2010.11.12 09:27:14
*.100.185.82

칭구가 겪은 일인데요 이친구도 술 개퍼먹었죠 여친고생시키구 ㅋㅋ

나중에 여친이 일부러 칭구보다 마니먹구 먼저 개꽐라 계속 됐데요

자기연인의 그런모습보고 주사 싹 고쳤습니다 이친구

레나♬

2010.11.12 09:29:20
*.108.31.77

그런모습 보여줬는데 여자가 헤어지자 한다면?

SOO 

2010.11.12 09:28:35
*.153.108.130

술먹고 그러는거 고치기 힘들던데....

바람돌이

2010.11.12 09:29:01
*.118.56.156

술을 먹다보면..

 

내가 술을 먹는게 아니라.

 

나중에 술이 나를 먹어서 문제지요. ㅠ.ㅠ

....

2010.11.12 09:34:11
*.165.181.230

제가 20대 초반때.. 주량을 몰라서 그런적이 있는데요..

필름이 끊어진적이 있는데.. 일행과 헤어진시간은 9-10시인데.. 집에 돌아온 시간은 1~2시 넘어서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전철역에서 누군가 저를 부축해주었던거 같기도 하고..

그아저씨가 저를 살짝 더듬었던거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솔직히 꿈같죠;;

어쨋든,. 기억나는 부분은 저는 사당방향으로 탔어야 했는데..전혀 가본적 없는 수유리쪽 지하철밖에 나와있더군요.-_-;

보통 술은 취해도 자기 가는 방향으로 타기 마련인데... 누군가 도와준답시고 접근해서...그쪽방향으로 인도했나 싶기도 하고..

다행히 몸에 큰 변화는 느끼지 못했지만... 제가 정신을 좀 차렸을때는.. 이미 2시가 넘어서 택시를 타야했고..

뚱딴지 같은 전철역 출구 밖으로 나와 있었죠. 나름 소름끼쳤습니다. 분명 어떤 남자가 저를 부축해줬던 기억이 가물한데..

윗분처럼 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주시거나... 제경험 처럼.. 한번 놀래켜 주시는 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그후 저는 술먹을때 긴장을 했고.. 몇년간 필름 끊기는 일은 없었는데...

그후 7-8년 후에...

남친과 헤어진후 또 필름이 끊겨 종로 맥도날드(지금은 없어졌지만..) 화장실에서 잠들었다  한두시간후에 깨어났더니.

세콤이 출동해서 파출소에 끌려 간적이 있습니다.세콤아저씨들이 없어진 물건 없나 확인할때..

그아저씨 뒤를 쫒아 다니며 물좀 달라고 하다.... 경차차를 타고 고고싱 ㅋㅋ

 이렇게 딱 두번;;; ㅋㅋ

후응

2010.11.12 09:36:35
*.104.72.22

여친님 등쟝~~~

후응

2010.11.12 09:34:56
*.104.72.22

짬뽕님이 술을 드시고 그래보세요 여친님이 좀 자제하시지않을까요..;;

간지꽃보드

2010.11.12 09:46:54
*.114.78.21

본인이 알아서 자제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지 싶습니다.

 

참 딜레마죠. 헤어지자니 감정이 남아있고, 걸 계속 보자니 점점 지쳐가고..

 

그러다 그 사람이 진저리나기도 하고;

 

타협점을 찾으시길 바래봅니다.

오머나

2010.11.12 09:47:50
*.98.90.157

술버릇은요..절때 못고쳐요 근데 고치는 방법이있는데요...

정말 미친듯이 제대로 한번 당하면 고쳐요  학교 선배 누님께서..술만먹으면 개가되는건 일도아니고.기억도안나면서 아무곳에서 자고..그냥 사고란 사고는 술만마시면 쳐요..근데

한번.술먹고.집에오는길에 혼자 또 마시다가..강간한번 제대로 당할뻔했죠.눈 뜨니 침대위에서 옷벗고있고..막..암튼 그래서

죽기살기로해서 도망쳐나왔는데 그담부터..정신차리더라군요.

여자나 남자나 술버릇은....고치기힘들죠...하지만..제대로 당하면 고치는것같더군요...

kukihaus

2010.11.12 09:57:56
*.181.225.205

제 여자친구가 그랬습니다.

 

술자리도 좋아하고 술마시다 밤새기도 하고 필름 끊기고 연락두절되고...

 

잔소리 죽어라 해댔습니다.

 

이거 안고치면 안본다는 생각으로..

 

잔소리 지겨워서 헤어지나 술버릇 못고쳐 헤어지나 그게 그거라는 생각으로

 

협박도 해보고 회유도 해보고 선물도 해보고 칭찬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그렇게 몇 달 지나니 고쳐집니다.

 

근데 5년은 좀 긴거 아닌가요;;;

111

2010.11.12 10:52:39
*.94.41.89

자신의 의지와 관련된 부분인데...

평소 그 여친분이 의지가 강하다면, 고칠 수 있을테고...

다른 부분에서 의지가 강한 부분이 전혀 없다면, 헤어지는게 답 입니다.

 

앞으로 결혼해서 평생산다고 생각하면, 음.. 큰 문제입니다.

쩝쩝

2010.11.13 04:27:13
*.69.211.24

그런여자들 꽤 아는데요

결혼하면 고쳐집니다.

문제는 그런 여자들이 그렇게 살면서 즉석즉석 과거가 꽤 많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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