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보고서등 쭉 읽다보니까..
정말.. 남일 같지가 않아서..
저도 처음 보드 탔을때 보드 신으려고 내려놨다가 미끄러져서 내려간적이 있는데..
다행이 일행이 잡았으니 망정이지.. 쭉 갔으면.. 에고..
작년 지산에서 유령보드 피해 입은사람 봤는데요..
저는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중이였꼬..
사람들 타는거 구경하면서 가는데...
중간에 스키 초보로 보이는 여자분이 넘어지면서
슬로프 중간에 다리를 만지면서 못일어나시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저위에서 유령보드가 엄청난 가속도를 붙으며 내려오는데..
전 리프트위에서 어어어 막 소리질렀는데..
그분한테까지 들릴리가 없죠...
멀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빡~! 소리가 나면서 그분 허리 정확히 가격하고..
그 여자분 그대로 쓰러져서 못일어나시더라구요..
조금 있으니까 패트롤 오고 그래도 못일어나서 실려가시는시간까지..
결국 보드 주인 안나타나더군요..
정말 심하게 타쳐서 그걸 위에서 본건지..
보드 하나 버리는게 치료비 물어주는거 보다 낫다 생각을 한건지..
그분 허리 떄문에 엄청 고생하실듯 한데..
요즘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네요..
모두 조심하세요~
초보_인지는 모르지만, 행동상 초보로 간주..더 초보인 친구를 가르쳐 주는데 잡아드린다며, 옆으로
자기 보드를 턱 던져놓고 쳐다도 안보더군요..
그보드는 혼자서 훠어이 훠어이..
주변사람들 보드피한다고 ㅡㅡ;
다행히 슬로프 사이드에 푸욱...
사람이라도 있었다면 꽂힌 눈처럼 박히지나 않았을런지...ㅡㅡ
ghost 정말 무섭습니다...리쉬코드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