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보딩하다 다쳤습니다..
뒤에서 일방적으로 받쳤습니다.. 저는 패트롤에 실려오고.. 어깨가 심하게 탈골돼고, 무릎에 허리까지.. 온몸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뒤에서 친사람은 같이 타다가 함께 부딪혔다고 우깁니다..
처음 치였을때.. 일방적으로 치였놓고 무슨소리하냐고 했더니 안말못하더니..
병원가서 진단받고.. 이틀지나서 다시 병원을 가기위해 전화했더니.. 무조건 쌍방이라고 우깁니다..
이틀동안 본인도 알아보고 알아봤겠지요.. 우기면 된다든가..하는..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몸이 아파 몇일동안 일도 못하고 누워있습니다.. 게다가 올해 큰맘먹고 산
보드장비가 많이 손상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서로 타다가 그랬으나.. 제 피해가 워낙 크기에 장비에 대한 수리비용은 받아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본인도 마니 다쳤다며 요구하는게 있으면 4주진단 끊는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하더군여.. 참으로 열받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아는분의 소개로 글을 남깁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해서요..
사고당시 패트롤이 바로 옆에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바로 달려와서 괜찮냐고 물었고.. 저도 내려오
면서 패트롤은 봤거든요.. 그리고 회사 직원들과 친구들 약 7명이 같이 탔기에.. 주변에 사고를 목격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고 싶지만.. 사고내고 미안하단 전화한번 없는 그런 파렴치한 보더들은 아예 따끔하게 혼을 내야 되지 않나 싶어 이렇게 올립니다..
일말에 양심은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목소리크고.. 우기면 된다식의 방법으로 일관하는
그런인간들은 가만두지 않으려구여..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알고싶어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보딩하시기 다시한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