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잘 안쓰는데 잠시 놀때 용돈이라도
번다는 마음으로 대리기사 6개월정도
해봤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인생의 끝을 경험해
보았구요~ 별의 별 인간들이 있기에~
그리고 100프로 술을 먹었기에...
멍멍이들 상대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근데 제 아들도 나중에 성인이 되면
대리운전 알바 함 해보라고 할려구요.
돈의 소중함 정말 진심으로 알게 됩니다.
제기준에 인생에 있어서 큰 경험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돈의 소중함도 알고
먹고살려고 뛰어다니는 가장들의 고됨도
볼수있습니다.
하루 많이벌면 10만원 이상~
평균 7~8만원 수준이구요~
여기서 보험료 수수료 나가면 6만원 수준...
하루 10만원 못채우면 집에 가지도 않으시는 분들 허다하구요~ 저야 사업 시작하기전 용돈 벌이로 했지만...아버지뻘 되시는분들 돈벌이 뺏는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었었네요...
결론은 하고싶으면 해보세요~
인생의 큰 경험이 될수도 있습니다.
새벽6시에 일끝내고 순대국에 막걸리 한잔
먹었을때 그맛은 죽입니다.
길빵하다가 지역 대리기사들하고 싸움도 났었고..
참고로 전 35살 입니다. 33살에 해봤네요~
ㅇ ㅏ..게시판을 잘못 찾아오셨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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