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입문은 아는 동생이 사이드슬립만 알려주고
그거에 재미붙여서 렌탈 사이트에서 강습 1:1로 받있드랬죠...두번이나
첫주엔 펜듈럼이랑 비기너 턴 조금 배우고 끝났는데
둘째주에 받을땐ㅍ이상하게 끝까지 비기너 턴이 안됐어요...
한쪽은 되고 한쪽은 안되는...
그강습받고 2주동안 턴 연습하러 갔는데
턴이 오히려 전에 되던 토-힐턴도 안되서
이번주에 곤지암 초급반7;1을 갔더랬죠(이번이 두번째 타는거라는 구라를 베이스로...)
근데... 음...
제가 잘못배웠나봅니다 비싼돈 주고
일단 낙엽타기부터 저는 거의 45도이상 틀고
사활강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렇게 타고 있었다더군요.
일단 그건 배웠으니 고쳐나갈거고..
비기너턴도 예전에 질문게시판에 올렸을때
왜 사람들이 낙엽부터 연습하라고 하는걸까 했는데 저 펜듈럼자세 고치고 턴배우면서 아 그렇구나... 하게 되네요
턴도 1:1할땐 그냥 출발하면서 턴턴 해서 그거 맞춰서 하다가
엣지 너무 급하게 주거나 후경잡히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초급 강사분이 시간 남아서 가르쳐준 비기너턴에 아! 하게 되네요.
1:1에 아 왜 그걸 못하냐고 타박주던 그 강사분과 비교가 되면서 차라리 그돈으로 여기서 단체를 한번 받았던게 나았을거 같습니다 1/3가격에 6시간 배워도 안되던걸 30분만에 해결해주는 경험을 해보니까요...
뭐 결론은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펜듈럼 자세 고쳐서 타고
비기너 턴 연습만 시작해도 비록 느리지만 성공적으로 시즌 종료 하는거겠죠...?
다만 아까운 건 위의 강습비로 보드를 샀다면 지금 인터넷 보면서 지르고 싶다 하고 침 줄줄 흘리고 있지 않아도 되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흑흑
뚝딱해내셨을수도 있어요
과거를 돌아보면 온통 잘못된선택이지만
그당시에는 최선이였을꺼에요
후회하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