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생활 청산하고
장비가 생기면 중급이다! 를 외치며 데크 구입.
어제 휘팍서 눈누난나 새데크로 첫 보딩 중
대각선으로 날아오신 보더가 제 데크를 샤샤샥 타고 넘으심요ㅠ
놀란 맘에 휘청~끼약~~
당연히 서서 사과는 해주겠지 했는데
무시하고 쌩~~4~5미터 쯤 내려가다 서서 절 바라보길래
그래. 사과하겠지 했는데
다시 그냥 쌩~~~
저넘을 잡아서 ㅈㅗㄱ 칠까 심각히 고민하는 새
이미 저멀리 가버렸더군요 ㅠ
누구 과실이든 일단 부딪히고 보면 서로 괜찮은지 묻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저는 데크 상처보다 맘의 상처가 더 깊네요 ㅠ
그나저나 제 데크 어떡할까요?
절대 예민한 뇨자 아닌데
자동차 스크래치에도 '차는 걍 소모품이여' 하고 넘기는 전데
첫 데크 개시한날 이렇게 큰 상처라니 슬프데요 ㅠ
초보라 데크관리법도 잘 모르고 게시판 찾아보니 이럴 때 에폭싱이란 걸 하는 것 같던데 제 경우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