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보더 입니다...
작년 보드를 첨 배워서 잼나게 타다 부상이 있었습니다...
바로 무릎인데....
전 레귤러로 타며 성우의 브라보에서 내려오면서 턴을 연습하던 도중 역엣지에 무릎랜딩하고
쭈루룩~~쓸려내려 갔습니다..보호대는 작년에 엑시트껄로 찼구요....
오전 중반부에 그래서 통증을 참고 오후까지 라이딩을 하고 유스들어와 탈의를 하고 확인하니
오른쪽무릎 좌측이 부었더군요...엄청~~~ 놀라서 의무실로가니 타박상일듯한데...돌아가서
병원가보라고 하더군요...얼음찜질팩을 받고 들어와 찜질을 하는데 많이 아프더군요...
양반다리하면 무릎이 좌측으로 접히니 상당한 통증이.....ㅠㅠ
담날 오전 보딩하고 돌아와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진단받은게 십자인대는 괜찮은데 좌측인대가
조금 찢어졌다고 하더군요...무릎보조기 5만에 구입하고 파스부치고 차고 다녔어요...
이제와서 생각하면 왜 의사샘이 MRI,CT촬영권유를 하지않았나? 하는겁니다....
작년 1월에 부상 당했으니 1년이 되었네요....
현장근무라 무릎보조기를 차고 일을 할수 없기에 일할땐 벗고 돌아와 차고 하는 정도 였습니다..
얼음찜질에 핫찜질 두루두루 하면서....원체 병원 가는것도 싫어하고 갠적으로 이용시 MRI,CT비용이
상당하기에(병앞에 돈이 무슨 소용이라고...ㅠㅠ) 이래저래 조심하며 지내면 괜찮겠지 했죠...
얼마후 물빼고 연골주사 맞고 지냈습니다...몇장 후 인대는 괜찮아졌다는 진단 받았구요...
이후 지금까지 특별한 조치는 없구요....전 걷거나 뛰거나 앉는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무릎을 꿇는다거나 충격이 가해지거나 손으로 꾸~~욱 누르면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샤워후 물기를 턴다고 다리를 털면 꼭 먼가 덜렁거리는 느낌이 나구요.....
이번시즌에는 보호대를 화이트리몬으로 바꿨고 라이딩전 오른쪽 무릎에는 파스한장 마트에서산
찍찍이 무릎보호대 그 위에 화이트리몬 보호대 차고 라이딩을 합니다...랜딩하면 특별히 큰 통증은
없습니다만 욱신욱신하고 평상시에 괜찮아 보이던 무릎이 약간 부어 오릅니다...그래서 또 파스로
조치하구요.....
이번시즌 끝나는데로 병원가서 MRI,CT 찍어 보려 합니다...
제가 병원에서 최초진단명도 지금 잘모르겠고 하는데 혹 이런 부분에대해서 아시는분 있나요?
다들 안전보딩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