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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처음 입문한 25세 초보보더입니다.
1월 중순경에 친구와 무주에 가서 처음 보드에 입문했는데요
지금까지 2번 갔다왔구요 현재는 카빙을 연습하고있습니다.
현재 레귤러 -15 / 3 덕스탠스로 타고있습니다
다름이아니라 그전까지는 힐턴은 어렵다는 생각을 안했었는데
원래 카빙탈때 힐엣지가 더 안박히나요 ?
토턴은 기울기도 많이 기울여도 안정적인데 꼭 힐로 넘어가면 뭔가 불안불안하고
속도 빨라지면 슬립나는느낌이 들고... 그래서 다음주에 갈때는 -18 / 0으로 바꿔보고 타볼려고
고민중입니다..ㅠㅠ 토턴은 뭔가 스무스하게 나가는느낌이라면 힐턴은 덜덜거리면서 나가는느낌이에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무주 주간 2번가서 8시 입장부터 4시반까지 꾸역꾸역 쉬지도않고 풀로 탔구요..
나름 엣지 타이밍은 많이 끌어올려서 슬라이딩 숏턴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방향전환은 자유롭게 하는편인데
카빙이 너무 타고싶어서 혼자 인터넷 동영상보면서 이미지트레이닝하고 스키장가서 넘어지면서 탄 결과
현재 웨스턴 ->터보 코스로는 무리없이 내려오고있습니다.. 물론 전문적으로 강사님한테 교육받은건 아니지만
친구한테 동영상 찍어달라고 하고 자세 봐가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하고있는데 동영상강의처럼 엣지 박으면서 미끌리다가 바로 몸 기울여서 엣지로 바꿔지기는 하더라구요
근데 확실히 사람에 따라 운동능력 및 센스가 다른건지 빠른 습득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거는 같아요.
제 동생도 스노우보드 타기 전에 스케이트보드를 타긴 했지만 슬로프 3번째 부터 너비스턴을 들어가기 시작한거 같아요.
근데 그 이상은 지가 노력을 안는건지 더 연습을 안하고 그거만 하려고 하더라구요 ㅡㅡ; 거기에 업다운을 더 넣어봐 라고 해도 그~대로 ㅋㅋ
그런데 정말 동영상을 찍어 볼 필요는 있을꺼 같아요. 저도 2시즌이 끝나가고 있는데 아 이게 카빙인가 하며 엣지박고 신나게 타다가
헝글 알게되고 여기서 눈팅하다가 아 난 카빙이 아닌거 같다 어랏 내 턴은 슬라이딩도 아닌거 같다 뭐지 내 자세는 무슨 흐물거리는 해삼 말미잘이 굴러댕기지 라는 이미지를 받아서 너비스턴 부터 다시 파고 있습니다.
부디 저와 같은 루트를 걷지 안으시길 바래요 ㅜ.ㅠ 이거 기초부터 다시하려니 재미없고 힘들고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