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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이신분들..

조회 수 1803 추천 수 0 2015.02.10 10:27:27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에서 일하고 자리잡고 사는분들..

 

보통 부모님계신 집에는 얼마나 내려가나요?

 

 

얼마전 결혼한 새댁인데

 

전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부모님도 인서울에

 

친가 외가도 인천 용인이어서

 

명절때 어디 멀리 다녀본적이 없어요

 

신랑이 경남사람인데

 

신행다녀와서 인사다녀왔고

 

곧 명절이고

 

그담엔 시어머니 생신있고

 

달달이 가게 생겼네요;;

 

저도 이제 갓새댁이라 잘하고는 싶지만

 

한번 내려갈때마다 길바닥에 돈뿌리는거며

 

저는 전혀 모르던 귀성이라는 세계가..막막하네요

 

회사 미혼인 동생들 물어보면 설.추석 두번 정도만 내려간다고하거든요

 

생신에 전화하고 용돈만 드리고 넘어가면 서운하시려나요

 

 

미혼이신분들은 지방인 집에 얼마나 자주 내려가는편인지?

 

기혼이신분들은 집안행사때마다 매번 내려가는지?

 

궁금합니다~

 

 

 

엮인글 :

리프트에서금연합시다

2015.02.10 10:31:58
*.214.7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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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공경에 규정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만큼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후회는 무엇으로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oneforall

2015.02.10 10:36:51
*.32.22.45

질문에대한 요긴한 답변 못드려 지송하지만...남들이 몇번을 내려가는게 님한테 왜 중요한거죠?

진정성 있게 할수 있는만큼 모시면 되는거 아닐까요..

Yum.yum

2015.02.10 10:49:19
*.139.147.163

반대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남편이 장모님 생신에 처가에 가시나요?

그럼 남편 부모님 생신에도 시댁에 가셔야겠지요?

정답은 없습니다.

양가 서로 할수있는만큼만 합의하에 잘하면됩니다.

 

멀어서 힘들다는건 결국엔 마음이 없다는 핑계일뿐입니다.

☆루숑☆

2015.02.10 10:50:00
*.36.149.108

입장바꿔 생각해보심 답나오실듯...
1. 자주내려오는 며느리
2. 자주내려와서 용돈도 많이주는 며느리
3. 자주 안내려오지만 용돈 많이 주는 며느리
4. 오도않고 용돈도안주는 며느리

Yum.yum

2015.02.10 10:51:48
*.139.147.163

아 그리고 결혼해서 처음맞는 시어머님 생신같은데.

결혼해서 첫해는 모든걸 다 챙기는게 좋습니다.

부모님들 또한 결혼첫해 며느리,사위 생일은 보통 챙기시지요 .

 

저는 몸편한거 보다 마음편한게 더 좋은거같습니다.

몸편하자고 괜히 안했다 두고두고 마음불편한일 생깁니다.

 

머 선택은 글쓴이 본인의 몫이지만요 .

지방녀

2015.02.10 11:01:48
*.99.152.69

전 미혼(여자)이지만, 명절2번, 여름휴가, 기타 등...일년에 정기적으로 4번 내려가고 있고,

그외에 결혼식이나 기타 경조사 있으면 더 가기도 해요

부모님 생신때는, 전화와 용돈만 드리고, 못가고 있구요. 그래도 생신이 주말에 있거나, 연차 쓸수 있을거 같으면

생신때도 가끔 내려가기도 했어요.

 

전 아직 미혼이지만, 제가 결혼하게 되어서, 신랑 부모님 생신때는 같이 식사하고 축하해주고,

울 부모님 한테는 안가고 용돈만 드리면, 기분이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서로 안가시고 용돈만 드리시던지, 양가 다 가시던지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봤자, 명절2번, 생신2번, 총 4번이네요

님은 가까이 사시니 부모님 뵙고 싶을때마다 볼 수 있지만, 신랑분은 그렇게 못하시니....

 

그런데 만약에, 제 신랑이 님처럼 생각하면....참 섭섭할 것 같긴 하네요... 

신랑분한테는 이런 얘기 말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aAgata

2015.02.10 11:04:28
*.195.163.24

시어머니 첫 생신인데...당연히 내려가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집안 애경사는 필히 참석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미혼녀예요...

물론 할아버지할머니 제사 뭐 이런거는 생략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고선 시댁과 관련된 사항들은...자식된 도리로써 해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낙엽기능사1급

2015.02.10 12:27:23
*.62.173.111

반대로 본인 친정이 경남쪽인데 신랑이

내려가기 꺼려한다면? 그래도 전혀 상관없다면?...

부모님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다들 똑같습니다

Diana*

2015.02.10 12:52:53
*.45.235.209

매월 가야죠

전화 매일 드리구요...

 

요즘 인기드라마 '가족끼리 왜 그래'에서 아빠의 조건중에 하나가 -매일 전화드린다...입니다

저도 그거 보면서 자주 전화드릴려고 노력합니다(같은 지방에서 살지만 따로 독립한 상황)

 

그렇게나마 생각하고 있어야 그나마 좀 챙겨드리게 되더군요

 

본인 어른댁은 설, 명절만 가시나요?? 아니잖아요...

 

어른들한테 잘 합시닷! 

 

강정님

2015.02.10 13:09:42
*.29.122.93

미혼 남성입니다. 달에 1번 이상은 꼭 얼굴 보고 인사드립니다.


고향 부산, 근무지 원주

( ``0 쳐묵쳐묵)

2015.02.10 13:15:22
*.62.179.83

고향 부산
근무지 양재일때도

주말마다 다녀 왔습니다.
지금은 지방 근무라 뭐 시도 때도 없습니다

gons

2015.02.10 13:52:57
*.19.168.165

결혼이 서로 상대방에게 이해 타산적으로 살아선 안되겠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상대방에게 하는만큼 상대방한테 바라시고 

상대방이 나한테 하는만큼 상대방에게 해주시면 되겠죠.

남편이 처가에 갔으면 하는만큼은 꼭 시댁에 가셔야겠죠.

거리 문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강원권 스키장에 매주 셔틀 타고 다니는 열정이 

아무리 높다한들 부모님댁 방문과 견줄수는 없겠죠.

울트라슈퍼최

2015.02.10 13:53:51
*.122.242.65

집 원주고 근무지 창원인데

매주 혹은 매달은 안가도 일있을 때는 갑니다.

길에 뿌리는돈이라 생각하면 아깝지만, 가족을 만나러 가는 돈이라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아요

운전하는 것도 피곤은 하지만 집에 가는길이라 생각하면 즐겁고요

멀어서 싫은게 아니라 시댁이 싫은건 아니신지 스스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뽕마담

2015.02.10 14:03:16
*.205.246.2

여유 되시면 자주가세요...

나중에 아이들 땜시 못 갈 일이 많습니다..

이말련

2015.02.10 14:10:09
*.187.149.123

아직 아이가 없다면 자주뵙는게 괜찮을꺼 같네요...혹시 아나요...육아에 도움을 주실지도 ^^

2015.02.10 14:43:44
*.93.26.189

길바닥에 돈 뿌리는것 같아 아깝고 귀성힘든게 이유인가요?

입장 바꿔 님의 부모님께서 지방에 계신데 결혼하고 첫해에 남편이 님의부모님 생신, 명절때

길바닥에 돈 뿌리는것 같고 귀성 힘들어서 안내려 간다고 하면 심정이 어떠시겠어요?


아내가 애둘(둘째는 수유중) 키우느라 힘든 와중에도 제가 얘기 꺼낸것도

아닌데 아버지 아침에 미역국 드시러 오시라 해서 식사했습니다. 

물론 저도 어느정도 처가집에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에가서 꼭 안아줘야 겠어요.    


2015.02.10 15:34:49
*.246.184.34

첫해엔 다 챙기시구요 명절, 생신

두번째 해부턴 상황봐서 챙겨드리세요 양가모두 서울살지만 생신이라고 해서 그때그때 꼬박 챙기진 않습니다

연락은 먼저 드리지만 서로 시간 안맞으면 나중에 따로 보기도 해요

 

아직 모든게 낯설고 낯선데 돈도 많이들고 챙겨야 할 일들도 갑자기 많이 늘어나서 정신없으실 거에요

게다가 거리도 멀어 경험해보지 못한 귀경, 귀성을 하시려면 체력도 많이 소비되실듯 합니다

일년에 몇번 안되니 기쁜마음으로 다녀오시길^^

물팍랜딩

2015.02.10 15:54:42
*.214.168.88

진짜 힘든 상황 아니시면 챙기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살면서 그런일들 때문에 말들이 많아 지더라고요.

섭섭해도 많이 하실꺼고요.

요구르트

2015.02.10 17:01:11
*.65.199.168

정답이 있나요?

아주 가깝게 살아두,, 자주 못찾아뵐수도 있구,,그런데,,

생신이시거나 명절때라두 찾아뵙는게 어딘가요??

이런저런일때문에 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35년째낙엽

2015.02.10 17:36:42
*.52.231.84

남자입니다. 첫해엔 양가 무조건 다 챙겨야죠. 전 두번째해부턴 본가도 잘 안갑니다. 사는게 너무 바빠서요 ㅜ ㅜ 불효자는 웁니다

Non-Toxic

2015.02.10 17:54:29
*.165.164.94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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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결혼 전엔 가족이니 뭐니 해도 하고나면 뭐 막상 남남이죠. 남편한테 한 번 물어보는게 가장 빠를 듯. 어차피 여기 올라온 답글 봐봤자 가기 싫은 맘은 바뀌지 않잖아요?

촌간장

2015.02.11 00:30:23
*.230.142.211

결혼 첫해니깐 최대한 챙길수있는건 다 하시는게 좋겠죠?

愛雪

2015.02.11 12:30:39
*.65.100.62

귀찮아하지않고 우선적으로 가는게 조금이나마 효도 하는게 아닐까요

희드레

2015.02.11 14:07:29
*.97.184.175

한번 내려갈때마다 길바닥에 돈뿌리는거....막막한 귀성의 세계....

대부분 사람들이 다하고 있는건데요....명절에 두번 시부모님 생신에 두번

일년에 4번가는게 힘들면 가지마세요...

그대신 섭섭해하는 시부모님이 뭐라고 한다고해도 억울해하지마시고 자업자득입니다

fujiwed

2015.11.19 10:08:54
*.4.149.66

한달에 한번은 뵈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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