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 토욜 성우를 갔었습니다. 토욜 오후를 몇번 타다가 사람이 많아 쉬다가 야간을 즐기던 찰나였습니다. 역시 토욜이라,야간도 사람 많았지요,,
사람이 빠지던 10시20분정도,,,저번주 토욜 온도계가 영하 13도 였지요,ㅡㅡ;;
그래도 즐기려,사람빠지는 틈을타,,아..이제야 좀 탈맛난다 생각하던차,,
저는 시즌권이 있어서리..^^
델타에서 브라보로 올라가려고,,내려오는데.....
멍청한 스키어 한명이...챌린져에서 브라보에있는 리프트 이용하려,,그대로 옆으로 직진...
전 델타에서 업다운과 카빙을 연습하다가,,옆으로 직활강을 하며 오는 스키어를 발견,,
때는 늦었지요,,ㅡㅡ;;;
전 그스키어에게..정면 충돌을 당하여,,공중 2회전후,,좌측 머리 박고,,자측몸이 고대루 곤두박질..
약,,5분여간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주위사람들이 괜찮냐고 몰려들고,,,,슬슬 일어나 보았습니다.
머리를 박구 5분동안 숨을 쉬어 그런지..얼굴에 땀이...얼굴을 드니..그 땀이 그대로 머리카락에
얼어버리더군요,,,
일어나서 보니.그 스키어,,3명,,누가 박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제정신이 아니였고,,,날아가서 기억이 잠시 없어졌습니다..그러더니..스키어 그제서야 ,,
괜찮아요? 그리고,,아무말 안합니다..
사실 머리통도 띵하구,,옆구리와 왼쪽엉덩이 뻐 위.골반쪽..이 상당히 아팠는데도,,,
전 이렇게 크게 날으는 경험은 첨이라,,,괜찮아요,,됐어요,,가보세요,,,라고,,ㅡㅡ;;;;
그러니 그 스키어 언능 이때다 하고,,죄송합니다라는 말도 없이 도망가더군요,,,
참 싸가X없습니다 그때 제정신이 아니여서 보냈는데.제정신이였다면 쫒아가서 한대 패줬을껍니다.
사람을 그리 밀어버리고,,괜찮냐,죄송하다,병원가자 등,,,,이런것이 먼저 아닐런지요?
이번 보딩전 2틀전 지로나인 헬멧을 샀습니다. 아직도 그 헬멧에게 감사합니다.그게 없었다면,,
아마,,전,,,생각하기도 무섭네요,,
월요일 출근,,왼쪽 골반뼈가 무진장 아픕니다. 병원가보니..실금이라네용,약먹구 물리치료 받고
글쓰는 지금도 아픕니다...이런,,연락처라도 받아올껄,,스키보험도 안들었구,ㅡㅡ;;
담부턴,,필히 연락처와,,스키보험가입도 해야겠습니다...
그날 저녁 방에 가서 지로 헬멧과 고글 제 장비들의 상태보니..헬멧은 다행히 멀쩡하구,,
데크와,,고글의 상태가 살짝 까졌네용,,
위험은 나만 피한다고 되는게 아닌것 같아요,,와서 받아버리니...님들도 안전 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ㅜㅜ 보드 약 1~2주간은 못탈듯..ㅡㅜ 근데 겁나서 탈수 있으려나,ㅋㅋ
쾌유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