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년차 되는 보더입니다.
어제 그제 휘팍에서 올해 첫 개시 했습니다.
6년정도 되면 좀 타시겠네..하시겠지만 지금 제목 대로 손가락하고 입 빼고 다 아픕니다.
거의 움직이는게 힘들 정도...- ㅜ
이유는 아무래도 군대의 공백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동안 거의 안탔으니
마음은 6년차인데 몸은 어느새 초보로 퇴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음따라 어제 예전같이 무리하게 카빙을 하려고 하다보니 슬립나고
그냥 페이키 하다 계~~속 역 엣지 걸려서 엉덩이에 진짜 대박 피멍까지 들었습니다.
현재 몸에 파스 6개 붙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외람되게 질문하다 드립니다.
우선 제스펙 177 / 73 이구요
제가 "살로몬 데피니션160"(+버튼 드라이버부츠,바인딩)으로 군대전에는
엣지 콱콱 박으면서 카빙을 했었는데
이젠 힐턴은 슬립나고 토턴은 엣지가 거의 안먹히는거 같네요.
우선 그당시보다 8~10kg정도 감량된점, 엣지가 조금은 무뎌진점, 마지막으로
부츠를 동생이 좀 신어서 늘어났는지 뒷굼치가 들리는데 이 3가지가 다 가능성이 있을까요?
부츠가 뒷굼치 못 잡아주면 바꿔야 하겠죠? 하드한 부츠를 구입해야 할텐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지금 앉아있는 것도 엉덩이가 아파서 매우 힘듭니다. 살려주세요~~~
보딩 6년만에 엉덩이 보호대의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