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산보신분들 아래에서 올려볼때 왼쪽 펀박스 하단부에
작은키커를 만들어놓은거 보셨을겁니다. 점심쪼금 지나서 타고있는데...
친구녀석이 위에 펀박스부터 지르더니 키커에 진입을 하더랍니다.
(전 올해 첫 시즌권 친구녀석은 2년차였습니다)
키커하단부에서 올라가고있는데...친구녀석 나르더랍니다(붕~)
잠깐의 감탄뒤 실감나는 털푸덕.....움찔움찔.....못일어나더랍니다....
어떻게 그시간에 주위의 많던 패트롤들이 안보이던지...
(주위의 관심갖고 내려가셔서 패트롤 불러주신분, 올라오면서 전화해주신 두분 경황이 없어
감사인사못드렸는데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씀드립니다.)
결국 전 잽싸게 정리하고 친구녀석과 용인서울병원으로 엠블타고 같습니다.
결과 왼쪽팔 복합골절(손목, 팔꿈치), 엉덩이 뼈 골절....
첨봤습니다 근처에서 한번에 3군데 이상골절이라니...
내일 수술들어간답니다. 왼쪽팔에는 후유증이 남을 정도라더군요....뼈가 뿌러지면서 쪼가리가....
쩝....모두들 사고엔 장사없습니다.. 라이딩만이라면 모를까 꼭 보험은 들으세요...
P.S 아쒸 난 이제 누구랑 타 ㅠ.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너무 쉽사리 잊어서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