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험을 빗대어 말씀드리자면 해머헤드와 바인딩만 추가적으로 구입하고 부츠는 기존 부츠를 사용했습니다. 발에 편하게 적응된 부츠가 최고라는 생각이 베이스였죠. 그런데 몇번 라이딩을 하고나면 발목이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전 아~~해머헤드를 괜히 샀구나,,,다들 힘들어 하는 이유가 있구나 하던차,,,부츠를 바꿔볼까라는 생각이 들어 부츠를 바꿨습니다. 기존부츠가 5시즌 정도를 보냈던터라,,,
부츠를 바꾸고는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지고 피로도가 상당히 감소했습니다. 라이딩위주의 데크와 바인딩에 하드한 부츠를 왜 추천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기존과 같은 기울기를 주는 자세를 취하더라도 실제 데크가 기울어지는 각도는 예전과 많이 다르다고 주변에서 피드백을 해주네요~~특히 토턴은 부츠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라이딩 위주로 좀더 실력을 향상시키겠다는 의도가 있으시다면 하드한 부츠로 바꿔보시는거 강추 합니다. 전 다들 데크와 바인딩에 걸맞게 부츠를 괜히 추천하는것 같다고 여겨 버티다가 새부츠 구입후 정말 타당한 이유가 있구나 하는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부츠 사망한거 같습니다 바꾸세요 ㅡㅡ
보드 장비중에 가장 소모성이 심한게 부츠입니다
부츠 바꾸니 토턴이 훨씬 좋아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