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경에 아테나 2번에서 앞으로 꼬꾸라졌는데 어깨에서 뻑 하는소리가 나더군요;;
아픈줄도 모르고 모자 쓰고 고글쓰고 내려가려니까 움직이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걸어 내려가는데 아무도 안봐주고 중급이라 다들 빨리 내려가느라 옆에두 안보고..쌩쌩;;
끝까지 걸어 내려 오면서 패트롤도 안뵈고 전화도 없고..앞에서 한분 넘어졌는데 그분한테 패트롤좀 불러달라고 했더니 내려가서 불러주신다네요. 반쯤 내려 왔는데두 패트롤은 온대간대 없고
친구가 내려와서 다행히도 보드 들어 주고 다 내려 갔을때쯤 패트롤이 보이더군요
무전으로 머라머라 하더니 온다고 기다리래;; 다왔는데 뭘 기다려 씨.. 하면서 내려왔죠..
바로 의무실 가니까 빨리 응급실가라구 해서 갈려구 했는데 아까 그 패트롤 이제야 내려 왔더군요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아이구 확! 욕 나오는거 참고 괜찮습니다. 이러고 나와서 담배 한대 피고 응급실 갔더니 쇄골뼈가 부러 졌다는군요 수술 해야 할지도 모른다구 오늘은 8자붕대 감고 집에가시고 내일 다시오라더군요. 담날 갔더니 수술은 안해두 되고 전치8주...;;
지금 집에서 누어있다가 심심해서 글 쓴느데 일어날때 어깨 압박이 엄청 심하네요
암튼 올해 시즌 끝;;
다들 조심히 타시고 재미있게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