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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인지 슬라이던지... 애매한 라이딩을 하고있는 초짜 보더입니다.
스키장은 돈 많은 사람들만 다니는곳이라 생각해왔던 좀 있으면 40대로 가는 구닥다리 직장인입니다.
보드에 빠져있는 요즘 이것저것 돌아보며 솔솔한 재미가 좋네요.
회사 동료 아니면 홀로 다니는 편이라 심심할때도 있지만 ...
겨울에는 하는일이 좀 한가한 편이라 야간에 곤지암 같은 근거리는 가끔 다니고 했습니다.
늦게 배운만큼 조급해지는 맘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속도나 뱅크각은 무섭지 않은데 나이가(몸무게가) 나이인지라 날라가면 신체적 데미지가 겁나네요....
다른쪽 스포츠(모터바이크)에는 마스터 급인데.... 보드는 겁나네요.
한가지 궁금한게 .... 풀뱅크시 설면에 손을 대고 카빙을 하는 이유가 기울기를 가늠하려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데크가 밀리는 정점에서 약간의 지지를 하려는건지 ... 아니면 그냥 폼인지??
역시 바이크를 타시니까 아시네요. 맞습니다. 뱅킹각을 체크하기 위함이 제일 큰 이유입니다. 바이크의 스텝에 달려있는 뱅킹센서와 비슷하다고 해야될까요? 한도끝도 없이 기울이다간 엣지그립한계를 넘어서기때문에 팔을 일정하게 뻗어서 설면에 대고 있으면 내가 어느정도 인클을 줬는지 대충 감이 옵니다. 또 힐턴시에는 한계를 넘어서 넘어지려고 할때 지지하던 팔로 조금이라도 더 버틸수있고요.
바이크와 보드는 정말 비슷한게 많은 스포츠같습니다. 결국은 무게중심,이동과의 싸움이잖아요. 주위분들을 봐도 바이크타시는 라이더분들이 확실히 보드를 빨리 배우십니다. 그나저나 저도 오랫동안 탔었던 알천인데 몇초동안은 라이트때문에 코멧인줄 알았습니다 ;;
나이가 드니 속도가무서워서 점점 느려지고 있어요
바이크라곤 제두 갈려고 인천에서 100cc 카빙 (그러고보니 스쿠터이름이 카빙^^;)
사서 국도타고 부산가서 제주에서 2달있다가 다시 삼천포 거쳐 서울 도착후 팔아버린 ㅋㅋㅋ
바이크를 저렇게 타시니 속도가 겁안나겠어요
손대는건 음음 저두 가능하면 안대고 타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최근의 트렌드는 전진각으로 깊은각도를 주고
빠른 속도로 달리다보니 기울기가 점점 깊어지다보니 순간 순간 손을 대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구지 손을 대셔두 되고 만일 같은 속도 같은 커브로 손을 안댄다면 그것 또한 대단한 거라고 생각이
손을 대든 손을안대던 그것보단 안정적으로 타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듭니다
끝으로 바이크 무서워요 ^^
바이크 무릎이 닿는 이유랑 비슷하지 싶습니다. (바이크 면허 없는 1인.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