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실버에서 내려오는중 제가 뒤에서 충돌했습니다.
사고 경위는 저는 힐턴중 상대는 토턴중이었구요.. 서로 사선으로 내려가다가 저는 상대방을 발견해서 정지중에 미쳐 엣지를 다 박지를 못했고 상대는 저를 확인 못하고 계속 사활강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가 뒤에 선꼴이 돼버렸고 제 데크가 상대방 정강이를 살짝 찍었나봅니다.
상대방 여성 잠깐 아프다고 못일어나고, 미안한 맘에 옆에서 괜찮냐고, 패트롤 불러드리냐고, 의무실 같이 가드리냐고 몇번을 물어봤습니다. 심하지는 않았는지 바로바로 괜찮다고 왜그러셨냐고 그러시더군요.
다친거 염려되서 계속 미안하단 말밖에 못했습니다. 그리고 괜찮은거 확인하고 이후로 보드 계속 타시는거 보고 괜찮겠지 하고 짜증난 맘에 두세번 더타다가 그날을 접었습니다.
허나 이후 보드복 바지가 찢어졌다고 보상해 달라고 합니다. 상처는 경미해서 병원 갈필요는 없다하구요. 그쪽 친구들은 한벌에(제니스 인가 하는 보드복이랍니다) 바지가 찢어졌으니 몽땅 보상받으라고 부추겼다고 하고 상대방은 그러기 미안하니 바지값만 보상해달라고 합니다.
한벌 보상이라는 말에 욱~ 해서 아직 보상못하겠다고, 수선비용도 제 과실만 따져서 드린다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스키보험 가입상태고 상대방은 확인 못했습니다.(미가입일겁니다.)
이거 보상해줘야 하나요? 보험에서 상대방 보드복도 보상 가능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