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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동생이 있습니다.

우선 강남에 집한채 동생소유. 매매가 11억
가족 아맥스카드
국산승용차
아버지가 만들어준 용돈카드 1억6천
회사월급 350 고스란히 저금

참 좋아하는동생이라 배가 아프지는않습니다만.

학자금대출받으며 알바하고 생활하거나 집에서 도움없이 살아가는친구들을 보면 씁쓸하기도하고, 가슴한켠이 아픕니다.

출발선상이 다르죠. 어쩌면 태생부터

사회탓은 하기싫은데. 참 세상이 야속한것같습니다.

회사퇴근을 하면서 넋두리해보네요.
사업을 하긴 해야할것같습니다.

사업하면 내 자녀에게는 금수저 물려줄수있을지.
우울한글 죄송합니다
엮인글 :

임묘묘

2015.02.11 17:48:32
*.168.70.32

큽... 이 글보고 우울해졌네요.. ㅠ

메디치아르케

2015.02.11 17:49:08
*.36.150.225

생각해보니 저정도는 우리나라에서 금수저축에도 못끼겠군요ㅠ 은수저정도

임묘묘

2015.02.11 17:49:34
*.168.70.32

저게 은수저라구여...?

전 그럼 수저가 없는 듯

재활은보드

2015.02.11 17:50:45
*.62.203.60

사실 부자를 시기할필욘없지만

집도없고 빚만많은 제가 세금은더많이내는것같은 현실은 안타깝습니다

RockQ

2015.02.11 17:53:10
*.130.190.249

남들이랑 비교하면 끝도 없는것같아요
남들 너무 의식 하지않고
자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걸 이뤄가면서 사는게 행복한거 아닐까요...

뭔가 초점이 벗어난거 같긴하지만....

플라스틱 수저가 금수저를 따라갈수 있을까 라는제목이...너무 금전적인 부분에만 국한된 이야기인것 같아서...^^;;
돈...많이 있으면 여러모로 편하긴 하겠지만
많다고 꼭 행복한것도 아니더라구여

듀크™

2015.02.11 17:54:37
*.29.167.79

만족(행복)의 기준을 다른데서 찾아보는게 어떨지...

예를들면..

저 지금 13년 군생활 때려치고 전직지원교육 기간에 하라는 취업준비는 하나도 안하고

수입은 반토막 났지만,

용평에 죽치고 있는 지금 상황을 모두들 부러워 하시잖아요? ^^;;

고슴고슴이

2015.02.11 17:57:48
*.146.198.137

그 플라스틱 숟가락조차 없는 사람도...ㅠ

그치만 즐겁게 삽니다 ^^

이러나저러나 화이팅이죠뭐ㅋㅋㅋ

夢[몽냥]

2015.02.11 17:59:26
*.62.215.185

전 손으로 밥 먹습니다...아니 밥도 못 먹는득....

4륜구동카빙두꺼비

2015.02.11 18:04:35
*.8.191.101

무엇이 진정한 행복이고 만족인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엔 감사한 일들이 참 많은데요.

많이 부럽기는 하지만

제 행복과 즐거움은

잘 커주는 딸아이와 시간보내기, 와이파이님 못살게 굴기이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혼났지만~

 

어익후~ 퇴근방송 나오네요~ 즐퇴하세요~

자드래곤

2015.02.11 18:08:28
*.34.130.253

전 이쑤시개로 한톨한톨 찍어먹는듯;;

술먹으면개

2015.02.11 18:09:36
*.243.13.88

사람마다 다를뿐입니다

전 아직 학자금 대출많은데

재밌어요

만약 제가 금수저라면 도박하고 인생 말아먹었을껍니다. 

크라켄

2015.02.11 18:15:22
*.96.205.135

사회탓을 하는게 맞는겁니다

누군가는 헝글에서 장비자랑 허세질하고

누군가는 보드장 구경도 못해보는데

이게 개인탓만은 아니죠

포맨

2015.02.11 18:29:33
*.111.4.230

12시간 교대근무, 한달에 3번 24시간 근무, 근무시간 장난아니지만... 그나마 대기업이라 회사 망할 일은 없으니 이거라도 만족하며 감사히살아갑니다ㅎ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2.11 18:57:33
*.161.23.119

좀 다른 얘깁니다만.. 저는 그 금수저 제가 떠먹는데 쓸래요.

나도 못써본 금수저를 자식떠먹여줄 생각으로 산다는게..

내 인생에 있어서 나는 도대체 어디에 있나요?

기종이

2015.02.11 19:00:26
*.175.36.206

왠만해서 되물림되죠.  특별히 공부를 잘해서 돈잘버는 직업으로 가지않는이상.


 입장바꿔서 님이 부자집에서 태어났고 부잣집아들인데 그걸 바꾸고 싶겠어요?  글고 문제는 그런 구조는 부자들이 안바꾸려고 노력?도 하고 있죠.  저도 궂이 자신이 없으면 가능하면 자식낳아봤자 기득권 노예를 클텐데 안낫는게 낳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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