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하철역 길가에서 뭘
사고 팔고 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지하철역에
빨간색 조끼 입은 아저씨가
어떤 잡지들고 서서 팔고 계신거
본 분 있으세요?
저는 자주 보는데 얼마전에 알고보니까
그게 노숙자분들 자활을 위해서
만들어지고 판매되는 잡지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직장이 영등포라서 영등포역에도
노숙자분들 많이 보는데
직접 자기힘으로 일어서시려는 분들이
파는 잡지라고 해서
고민만 하고지나치다가 오늘 퇴근길에
드됴 용기내서 아저씨께
말걸어서 구입했어요
사진이나 글도 꽤 읽을만 한것 같아요.~
다읽으면 예쁜 사진같은거 오려서
다이어리 꾸밀때 쓰면 좋을 것같아요!
그냥 헝글분들도 아실 수도 있지만
모르시는 분 있으면 나중에 지나가다
하나씩 사봄직한것 같아서요 ㅎㅎ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 인것같아
퇴근하고 자게에 주저리를 남겨봅니다.
(표지모델이 여진구 여서 혹 한건 안비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