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대망의 첫보딩!!

컨디션 조율 차원에서 2회보딩후 퇴근~(이 때까지만 해도 여유여유~)

부츠 고장으로 인해 주말까지 보딩을 거의 못함!!

쎄컨 부츠로 탔지만 발이 아파서 도저히 감당이 안됐어요~

25일 쯤 신상 부츠 도착~진리의 살로몬 a/s 하나는 끝!!!

26일!!!! 직활강 초보보더에게 빽어택 당합니다!ㅜㅜ

의사님 진단 족관절 골절의심 및 발목 인대파열!!

아~~~~이건 아닐꺼야...

다시 한번 정밀검사를 받으니 다행히 골절은 아니라더군요..(시즌아웃은 피했어요!!)

그러나 인대손상으로 인해 10일간 반깁스 생활을...(이 때 지어진 별명이 방바닥 귀신, 욕창늙은이 기타등등;;;)

1월6일부터 30일까지 강습이 잡혀 있는 관계로(상주자라 쓰고 생계형 보더라고 읽어요ㅜ) 점검차 슬롭에 나갔더랬죠...

결과는 아테네2 슬롭 상단 10미터정도 낙엽으로 내려오다 좌절했네요...

결국 난생 첨으로 패트롤에게 실려내려왔네요..(왠 중년남자!스키어와 야리꾸리한 자세로 같이 내려온건 함정!!)

강습 끝남과 동시에 발목도 나름 괜찮아 진거 같아서 이제 시작이야!! 열심히 타야지!! 했지만...

바인딩 앵클스트랩 끊어짐..말라뮤트 끈풀림방지 부분 파손.. 결정타는 9일부터 현장복귀 하라는 통보!!ㅜㅜ

앞으로 출격은...미지수네요..ㅜ

이번주엔 비소식까지 있다고 하던데..비오면 슬롭은 사망 하실듯하고..

저의 시즌은 이렇게 끝이 나려나 봅니다..ㅜ

보통 상주를 하시면 리프트 1000번 타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50회정도 될려나 모르겠네요..ㅋㅋ

결론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 하신분들은 쾌차 하시고~

남은 시즌 보딩 하시는 분들은 안보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하이원 듣보잡 쭈구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