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0일날 곰마을로 보드를 타러가서 중상급코스에서 충돌사고가 났습니다
턴중이었는데 다른 보더가 저를 일방적으로 친사고이구요
자세한 경위로는 제가 시선이 산을 향한상태로 타는중이었는데 빙질이 안좋았는지 순간 자세가흐트러졌습니다 저는 앞쪽으로 순간 무게중심이 쏠렸고 넘어지지않고 손으로 바닥을 짚은상태로 속도를 줄여서 자세를 바로잡은후 계속 나아갈려고 몸을 숙인 상태였습니다 그렇다고 정지 상태는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상체를 들려는 순간 초보 보더가 저를 치었구요 저는 왼쪽무릎부위와 안면을 부딪쳐 패트롤에 실려 내려왔습니다 의무실에서 기록작성하고 간단한 치료받구 연락처를 주고 받은후 그보더와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차에가서 휴식을 잠깐 취하고있는데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더군요 의무실에서 의사가 그런증상이있으면 바로 병원가라고해서 다시 의무실로가서 진료를 받았죠 의사분이 혈압도 점점 올라가고 급하게 병원을 가야 한다길래 앰뷸런스로 이송되어서 가까운 병원에서 ct랑 x-ray를 찍었습니다 다행이 뇌출혈은 아닌것같으나 이상한 부분들이보인다고 당직의사가 신경외과 전문의가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겠다며 더 큰 병원을 바로 가라했습니다
하지만 뇌출혈도아니고 증상도 서서히 나아지는것도 같고 새벽이라서 그냥 집에 갔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어지럼은 좀 나아졌지만 무릎과 손목등 다른 부위가 더 아프더군요 그래서 가까운병원을가니 3주진단을 주더군요 절뚝거리며 걸어당기는 수준이었습니다 입원을 하라했지만 사정상 통원 치료하기루하고 바로 가해자에게 연락을 하니 코웃음 치데요ㅡㅡ^ 자기는 보험든것도 없다하고 군인이라 어찌할수가 없다네요 어찌할지 알아보고 전화를 준다더니 연락이 없더군요 몇일 연락두 절되서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법 적조치를 취하겠다고..바로 연락오더군요..대뜸 얼마를 원하냐면서 ㅡㅡ; 그쪽에서 무례하게 나와서 부서진 안경값,포함및 병원료(ct포함) 70불렀습니다 또 핑계를 대면서 그러길래 60으로 낮춰서 불렀더니 또 생각 해보고 전화를 준다더니 또두절..ㅡㅡ
이틀 정도후에 다시 통화가 됐습니다 또하는 말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더군요 화가나서 한마디했습니다 괜찮냐는 말한마디도 여지까지없고 이리저리 전화도 안받고 이런저런핑계만 한다고 이럴꺼면 진짜 입원해서 모든 진료비 청구하고 일못나가는것까지 청구하면 해줄꺼냐고..계좌번호 달라더군요..담날 계좌 번호 문자로 넘겼지만 또 연락두절..오늘 통화 하니 자기도 허리 다쳤다고 알아보니 쌍방이라고 한푼도 못주겠다네요..ㅡㅡ;; 법대로 하랍니다..자기가 치고 싶어서 쳤냐며..
이거 어떻게 처리 해야되죠?? 저도 이런일로 길게글고 싶지도 않고 합의금을 마니 불렀다 싶어 오늘 말했느데..대뜸 이렇게 나오네요..진짜 사과 한마디도 없고..
가해자는 장교로 군복무중 인거 같습니다 부대에 민원 넣는다는 데도 안통하네요..허리 아프다는 것도 솔직히 훈련중에 다쳤는지 어떻게 압니까? 분명 의무실에서는 괜찮다고 하고선..기록도 제꺼는 남아있지만 그쪽건 없습니다..기록을 띠어보니 전 3년차 중급보더로 상대는 1년차 초보로되어있구요 사고난장소도 중상급 슬로프니 제가 유리한거아닌가요? 아무튼 이번에 보험과 보호 장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ㅋ
솔직히 개한테 물렸다 하고 제돈 내고 치료하고 넘어가고도 싶지만 그쪽에서 너무 예의 없게 나와서 그냥 넘어가기 싫으네요 어떤 방법 좀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