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근 2년만에 처음으로 보딩을 했습니다...
장소는 하이원...
보드 11년차인 저로서는 이정도야 뭐...라는 안이한 생각과 함께 준비운동도 안하고
보딩에 돌입...
2년만에 타서 그런가? 엣지감도 없고... 허벅지는 아프고...
뭐...곧 적응 되겠지..란 맘으로 한타임을 탔습니다...
몇시간 타니까 필이 오더군요...
별 쌩 지x을 다 하면서 보딩했습니다....
라이딩만 하니까 재미도 없고 해서 알리 원에리 등 기타 등등 자질 구레한 트릭도 해가며...
열심히 보딩을 했는데...
다음날 아침...
목부근부터 척추라인을 따라 엉덩이 있는 곳 까지 쑤시고 결리고...
양쪽 팔 삼두박근쪽에 심각한 근육통과 경련...
왼쪽 허벅지 안쪽 근육은 파열 직전으로 다리를 못들어 팬티 벗기가 엄청 힘들어지고...
일어설때 온 몸에서 들리는 뚜두둑 하는 소리...ㅡㅡ;;;;
여러분들...
준비운동을 꼭 하고탑시다...ㅠㅠ
안전보딩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