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올리는거라 오타 띄어쓰기 이해해주세요.. 사진이 돌아갈 수도있습니다.
고정된 주차구역은 아닌데 상가입주자들끼리 무언으로 주차자리를 하나씩 정해서 사용중입니다.
근데 제 차의 좌측에 트라제가 항상 서 있는데 이 차가 항상 제 쪽에 바짝 붙여서 주차합니다.
트라제의 왼쪽엔 트럭이 있는데 트럭과의 거리는 벌려서 자기 내릴 공간은 운동장 처럼 벌려놓고 제 쪽으로 바짝 대는겁니다.
제가 트라제보다 출근시간이 늦기 때문에 제가 내릴 수 있을만큼 떨어져서 주차를 하는데 이 때도 제 오른쪽에 다른 차가 있어서 그 차내리고 타기 불편할까봐 가능한 제가 내릴 수 있을정도까지만 벌려서 주차를 합니다.
한마디로 사이에 낑겨서 영 불편한거죠.. 경차라 이정도지 큰차였음 아예 주차불가입니다.
제 오른쪽 차주님도 이 상황을 아시는지 제가 불편하게 해서인지 제 쪽에서 떨어져서 주차를 하시는데 무지하게 미안하네요.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출근했더니 트라제가 아예 제차선을 먹고 있더라구여. (사진은 나중입니다.)
오른쪽 차도 대져있어서 제가 차를 대면 제가 못 내리던지 오른쪽차가 못타던지 둘중 라나인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트라제 앞을 막아서 주차를 했죠.
이 차가 오후에 나가야 되는지 전화를 해서 차를 빼달라고 하더군요.
차를 빼주면서 '사장님 차선좀 가운대 대 주세요 주차를 못했어요' 라고 했더니 있는 성은 다 내면서 이번 한번가지고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면서 차가 경차니까 들어가겠구만 이런소릴 하면서 욕 빼고 다하더군요.
제가 화를 잘 못참는데 몇마디 나누다 화가 날거같아서 그냥 차 빼고 제 자리로 주차를 시켜놨습니다. 혼자 화를 삭혔죠.
근데 퇴근할때보니 차를 저따위로 대 놨습니다.
뭐 항상 저렇게 대 놓긴했지만 제가 주차구역 가운대에 대 놓으니 트라제와 저는 완전 닿을랑 말랑에 저는 조수석으로 탈 수밖에 없었죠
뭐 폭발을 하더군요.. 전화 했습니다. '차 아까 가운대 대 놓으라고 했었죠? 나와서 보세요 차가 어떻게 대져있나'
그랬더니 2층에서 문을 벌컥열고 온 소리는 다 지릅니다. 옆에 트럭이 바짝 대져있는데 나보고 어쩌란거냐 라는식으로 이야길 하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트럭과 트라제의 사이는 운동장입니다.
트럭이 지금은 퇴근하고 없으니 트럭이 자기선을 튀어나왔느니 말을 막 지어내는거죠..
저도 화를 못참아서 큰소리로 내가 어려운 부탁을 하고있느냐 차를 가운대에 대면 서로 피곤할거 없지않냐 왜 자기 내리는것만 편하게 생각하냐 사람이 뭐 이렇게 배려가 없고 이기적이냐 라고 했습니다
자기도 큰소리로 말같지도 않은 소리만 하다가 문 닫아버리네요
개선도 개선인데 이거 빅엿을 먹여야 제가 마음이 편할거 같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미친X 에겐 답 없습니다.. 끝까지 가시던가 피하시던가 둘중하나에요, 글과 사진보니 그사람 제정신인건 아닌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