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대명 클레식 슬로프였습니다
24일 야간이었는데
클레식 턱진곳에서 친구가 펌핑으로 뛰었습니다
뛸 당시엔 랜딩존에 아무도 없었구요
근데 친구가 뛰는순간 옆에서 보더한분이 사활강으로 오시면서 제 친구가 피한다고
몸을 뒤틀어서(슈퍼맨도 아니고 공중에서 어찌 피하겠다고 ㅡㅡ;;)
제 친구는 충돌후 뒤통수로 떨어졌고 그 여자분은 그자리에서 옆으로 넘어지셨습니다
분명 뒤통수가 슬로프에 직접 닿지는 않았습니다 의무실에서 그 여자분도 자기입으로 그렇게
말했구요
암튼 슬롭에서 충돌 당시에 제 친구는 정신 못차려서 패트롤한테 실려왔구
여자분은 제가 계속 사과하면서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괜찮은거 같다며 스스로 보딩해서
내려가서 의무실로 갔습니다
제 친구는 뇌진탕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여서 양평 길병원으로 가서 CT촬영
결과는 다행이도 가벼운 뇌진탕 증상 큰 문제는 없다
혹시 구토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병원으로 가봐라 였구요
여자분은 병원으로 안가고 그냥 연락처만 교환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친구가 정신차리고 문자로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아직은 괜찮다고 답장도 왔구요
근데 오늘 2일이 지나서 지금 병원간다고 문자가 왔다네요
1. 크게 다친데는 없다. 그래도 CT찍으면 5만원넘는데 그 진료비를 요구한다
2. 어딘가 문제가 생겼다. 치료비를 요구한다
2가지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참고로 친구는 스키보험에 가입이 안되어있습니다
저도 이번이 첫시즌이라 경험이 없어서....어찌해야될지 모르겠고 난감하네요
그게 궁금해서 상담요청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