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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보드 타느라 힘든 것 보다 운전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새벽부터 나왔것만 제 차 앞에 주차를 뭐같이 해놔가지고 중립된 차들 다 밀면서 겨우 공간 확보해서 빠져나오고 일행들 픽업하고 국도타고 갔는데 이거 뭐 길도 잘 모르겠고 잘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돌아오는 길엔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으나... 점심 사먹고 2시쯤 출발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4시가 훌쩍 넘었네요... 중부고속 타고 오면 30분이면 집인데..
완전 기사 노릇 제대로 했습니다. 저도 어제 몇 시간 못잤는데 뒷자석에 탄 사람들은 자고 있고 차는 드럽게 막히고 몸은 피곤하고...
출발 전엔 돌아올땐 우리 집근처에 내려주고 택시타고 가라고 마음을 먹고 나서지만, 막상 뭐 얻어먹고 같이 있으니 안모셔다 드리기 힘들더라구요. 다음부턴 그냥 안가는 방향으로... 역시 솔플이 진리인가 봅니다.
곤지암은비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