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주...ㅜㅡ 심히 눈물을 흘리며 적습니다..
간만에 온 무주...슬롭상태 구려도...즐거운 마음에...첫 지르기 부터
속도를 좀 냈었죠...그리고는....굴렀던거 같습니다..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ㅡㅡ;
구르고 난뒤...솔직히 머리가 찡하고..으어~ 하면서 너무 아프길래 잠시 슬롭에 누워버렸습니다.
너무 아프길래 잠시 누워 있으려고 (사이드쪽에서 굴렀기에^^) 몸에 힘을 풀었는데...
일어 났는데...순간..내가 왜 여기에 누워 있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ㅡㅡ;
뭐야 뭐야..하면서 한참을 두리번 거리면서....아...무주 왔었구나..
그런데...어떻게 온거지?ㅡㅡ; (여기서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누구랑 온걸까...? 하면서 한참 생각을 했지요..휴대폰을 꺼내 통화목록을 보니
같이 온 친구 이름....을 보고서야...아..XX랑 같이 왔구나...그런데..내가 왜 여기 이러고
있지 하면서 생각 해보니...구른거 같더라고요...아..젠장..ㅜㅡ 머리쪽이 띠~잉...하면서
통증과 울렁증이.ㅡㅡ; 한두번 겪어본게 아니라서 그냥 타고 내려갔습니다..
또 탔어요.ㅡㅡ; 점심시간....친구랑 구른 얘기를 하면서 밥을 먹고있는데..머리쪽을 만져보니
피딱지가..ㅡㅡ; 으헉..친구보고 보랬더니..찢어진건 아니고 타박상 이긴 한데...멍들지 않고
피가 바깥으로 나온거 같다며.ㅡㅡ; 아....다행이긴 하지만 의무대 갔습니다.
별 이상 없어 머리에 연고 바르고 그냥 나왔죠..
그런데..왼쪽발목도 찌릿찌릿..ㅡㅡ; 근육 다쳤는거 같더라고요..2시 20분쯤에 대충 접고...
벤치에 앉아서 혼자 놀다 왔습니다..
매번 사고칠때 느끼는 거지만..하이바...꼭 필요할꺼 같습니다..
제가 대두족이라서 하이바가 마땅히 맞는게 없다보니ㅜㅡ
이번시즌 마무리 하며 다음시즌엔 꼭 하이바 준비하도록 해야겠네요..
헝글님들께서도 시즌 막바지 안전보딩 하세요^^;
몸다치면 억울합니다.ㅜㅡ
C`T도 찍어보고 싶은데 돈이 들까봐.ㅜㅡ 제가 제대로 헝글인지라..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