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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돌아다니다가 보드 타시는 분들 중 여기 사이트가 유명하다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가 여기 접속한 이유는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보려고 왔습니다.
리프트 탈 때 왜?? 왜?????? 데크 한쪽발에 묶고 있나요???
들고타면 될텐데 굳이 한쪽 바인딩 묶고 타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편하던가요?? 그러면 리프트 대기줄 기다리면서 매~번 플레이트 찍은거 은근 짜증납니다.
그것만 하면 다행이죠. 리프트 타고 내릴 때 대부분 넘어지고... 그것 때문에 리프트 계속 멈추고...
정말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안전상의 문제로 바인딩 하신다는 분들도 많던데 (이것도 제가 다 알아봄)
바인딩 나사 풀리면 그게 더 위험합니다. 잡고 타면 떨어질 꺼 같으면 잡기나 하지...바인딩 풀어지면 답없죠...
스키장에서 서로간의 피해가 없도록 배려해 줬으면 합니다.
감정적으로 쓴건 아니고 궁금해서 쓴겁니다.
시즌 막바지인데... 재밌게 타시고요... 다같이 즐겁게 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바라는건 하나입니다.
강촌에서 3~4시즌. 휘팍에서 3시즌 있었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네요. 강촌에선 안전때문에 태워주지도 않구요.
왜 스키어는 차고 타는데 풀고 타나요. 스키도 들고 탈수 있는데요. 곤도라 탈때도 스키 꼽고 타자나요
전 휘팍와서 풀고 타긴 하지만 그건 풀고 타도 되니깐 그러는거고 시간적으로도 더 이득이고...
매고 타는데 풀려서 위험하면 라이딩은 어떻게 하고 스키는 풀리면 어쩌나요
그리고 눈밥 이제 7~8년 밖에안되지만 리프트 멈추는거 중에 보더 넘어진거보단 꼬마 스키어가 젤 많았고
초보 스키어들 제자리 못서서 넘어진게 큽니다. 꼬마 보더는 거의 없으니 꼬마 보더 때문에 멈춘건 별로 없고요.
초보 꼬마보더 + 초보 성인 보더+ 초보 성인 스키어 때문에 멈춘거 다 합쳐도 꼬마 초보 스키어 멈춘거 못 따라잡습니다.
아 추가로 하고 싶은 말... 전 주로 들고 타고. 서서 채우는것도 물론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스키장 앉는 의자에 앉을려고
하는데요. 거기 왜 스키어들이 일부러 스키까지 풀고 앉아서 쉬는지... 거기는 앉아서 쉬라고 만든 자리도 아니고
보더들 채울때 앉아서 채울때 잠시 쓰라고 만든 겁니다.
정말 궁금하셨다면 인터넷 검색을 하셨거니와
또한 현장의 직원이나 용평 관리자들에게
먼저 물어봤을거 같구요. 이렇게 글을 쓰시는건
보이지 않는 스키어 & 보더 경계선을
더 긋거니와 괜히 한번 불 한번 싸지르고 싶은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양아치라니요...허허. 요즘 시대가
어느때인데요..옷 가지고 양아치니 뭐니.
.판단하는건 일단 벌써 부터 보더들에게
색안경을 끼고 보시네요. 입문 얼마 안된
30대 보더 인 저로써는 좀 불쾌 하군요.
나이 좀 있으신거 같은데 표현이 좀........
왜 이글 하나에 다들 흥분 하는지 아세요?
님도 보니 대충 반응 예상하시고 온거 같은데..
평소 스키어들이 보더들에게 불만이 있듯이
여기 보더 분들도 비매너 스키어들에 대한
불만이 님 글하나땜에 봇물 터지듯이 나오는
겁니다.서로 속으로 그냥 삭히고 넘어가던 것을...
결론은 스키어라고 다 매너있고 고상하지도 않고
보더라고 다 양아치고 비매너 아니란 말입니다.
색안경부터 벗으세요. 안그럼 꼰대얘기듣습니다.
마지막 질문 답은 해드리죠.
한발 스케이팅은 기본스킬 이자 안전때문입니다.
저도 입문때, 동영상보며 한발 스케이팅 연습했습니다. 들고타면 진짜 데크 놓칠까봐요..
다 같이 겨울 스포츠 즐기는 입장들이면서 스키어,보더 편 나눠서 싸움 붙이는 분탕글이 제일 꼴 뵈기 싫어요...
서로서로 조금씩만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즐깁시다요~
즐기기만 하기에도 겨울은 후딱 가버려욧ㅡㅅㅡ
어그로 인데 글을 이렇게 열심히 달아주시는 친절한 헝글님들...
보드 들고 타게 하는 국내가 이상한거구요...해외는 일단 들고는 못탑니다...
그리고 스키어들한테 정말 짜증나는게...리프트 탈때 폴좀 제대로 합시다....어디 양손에 폴 끼고 타는게 정석이랍니까?
폴 두개 가지런히 모아서 뾰족한 부분이 내몸 앞쪽으로 향하게 다리사이에 고정하는거에요...
이렇게 하는건 정말 스키장 패트롤이외엔 거의 못본듯....제발 이렇게좀 타세요...
이건뭐 폴 손에 끼고 안전바 내리는 꼴하며....
리프트 대기 줄 부터 폴 한손에 들고 있는거에요...이건 뭐 대기때도 바닥에 폴로 팍팍찍지않나?
폴없이 리프트 대기줄에서 전진 못해요? 폴없이 앞으고 가는거 기본으로 알고 있는데
머리속에 아메바가 들었나요
보드가 스키 플레이트를 건드려
상처를 입힌다?
고로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는구요?
그럼 반대로 본인 스키 플레이트로
남의 보드 상처를 낸다면 그건 괜찮은건가요?
생각 좀 하고 사시죠
다른 스키장은 모르겠으나 며칠전 강촌에서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플레이트가
떨어져 있더군요 왜 떨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디어에 하나, 드레곤에 하나
설마 일부러 버리진 않았겠지요
그게 만약 슬로프에 떨어졌다면 사람이 크게
다쳤을거라 봅니다
그러니 남 탓 하지 마시고 서로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제가 다니는 미국 스키장도 보드와 바인딩을 결합하지 않았다면 리프트를 탈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