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야간 보딩중 10시 반 경에 오랜지 슬로프 중간쯤 못미쳐서 충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경위는 서로 전방을 주시하였다고 했고, 저의 사고 경위서는 전방을 주시하면서 내려가는 중
뒤에서 소리가 남과 동시에 제 데크를 뒤에서 다른 데크가 치는 것을 보고 넘어진 후 머리를 부딪히는 순간
뒤에서 부딪히신 분이 '괜찮으세요?'라고 들은 후 패트럴에 의해 의무실에 실려 온 것입니다.
그리고 남자쪽 진술은 서로 전방을 주시하며 내려오다 부딪혔다고 했습니다.
남자쪽은 의무실에서 다친곳이 없었다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의 상황은 의무실에서 부터 입니다.
의무실에 왔을때 저의 일행이 왔고 의무실 측에서 서로의 전화번호를 교환시켜 준 후
병원 후송 절차를 밟고 있었습니다.
남자측에서 장비를 정리한 후 의무실로 와서 같이 병원으로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장비 정리를 모두 마친 후 제 휴대폰으로 전화가 와서 집에 가고 있으니 병원 검사 후
전화를 달라고 했습니다. 시간도 늦고 해서 저의 일행이 병원진료 후 전화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후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후 저는 머리에 심한 두통과 속의 매스꺼움을 호소했습니다.
(지금도 부딪힌 곳에 부분이 아프답니다.)
병원 측에선 머리의 증상은 3일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문제는 손목에 엑스레이에서는 자세히 안나오는데
손목에 금이 갔거나 인대 손상이 발생했을 수 있으니 차우 mri등 더 검사와 보름 정도의 치료를
요구하며 오른손에 고정깁스를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 진료비만을 남자측에 전화를 해서 청구 하였고 차후 병원비는 제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은 지금부터.. 남자측에 전화를 하자 '왜 자기가 물어야 하냐 자기도 손목이 아프다 병원에 가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일행분이 지금 병원이니 이곳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치료 받으시라고..
그러나 그 남자는 자기도 다쳤으니 서로 무마 하자는 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어떻게 부딪혀서 사고가 났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발뺌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정확한 사고를 기억하고 있어서 그분에게 이렇게 해서 보드가 부딪혔다고 자세히
설명드리니 그럼낼 계좌로 진료비를 보내 드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지금 이분은 연락 두절상태 입니다.
보통 보드사고는 100%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의 진료비만을 청구했는데..
앞으로 발생하는 병원비용은 제가 부담하기로 했는데.. 이 일을 어찌해야 할까요?
집에서 지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는것을 간신히 말리고 있습니다..ㅠㅠ
사고 경위를 말씀하시고 처리해 달라 하세요. (의무실 기록도 있으니 괜찮을겁니다)
그리고 100%는 아닐지 몰라도 (정확한 사고 상황을 잘 모르니..)
적어도 뒤에서 받혔으니 님께서는 과실이 훨씬 적을 겁니다.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보험사에 연락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