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들 장비병 고글병 보드복병 걸려있을때 혼자 보호대병 걸린 레토입니다~

보드탄지 고작 주말보더 2시즌째인데.. 지난시즌에 뛰는 재미를 알아서 파이프도 배우고 싶고 파크도 배우고 싶고.....

그래서 비시즌 몇개월동안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다이네즈 비싸요 POC도 비싸요

폭스랑 데몬은 이거 뭔가 음.... 좀.. 음.....그래도 이름있는 브랜드인데..  음.................;;;

excud는 저렴한 가격은 좋지만 외관상 다른애들만큼 믿음직스러워 보이지가 않고...

파워텍터는 평은 괜찮던데 어깨 보호가 안돼서 패스.

그래서 열심히 검색을 한 결과 sixsixone이라는 브랜드를 알게되었어요.

오.. 가격 착한데.. 등판도 괜찮아보이고 어깨도 보호해주네, 디자인 나쁘지않네.. 어떤분은 착용감이 다이네즈보다 좋다고 하네? 

가격 착한게 제일 맘에 드는구나~ + _+ 질러주겠어 !

7월 8월 9월... 열심히 용돈을 모으며, 학교에서 2천원짜리 밥만 먹으며 마우스 클릭질 손품팔이를 하던도중

지식의 바다 인터넷에서 저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죠.

뭐?? 11월 넷째주에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있어서 그때부터 엄청난 규모의 할인행사가 시작된다고..????

또 뭐???? 12월 크리스마스 다음날?  블랙프라이데이???.. 이것도 할인 쾅쾅????

음.. 블랙프라이데이는 너무 늦고.. 추수감사절을 기다려야겠군!! 

그렇게 10월을 보냈습니다. 생일인날은 시험 크리 + 이삿짐 크리(좋은 동네 수원으로 이사..ㅇ<-< 친구야 안녕)

11월 첫주가 지나자 이베이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보급형모델이 등록되더군요.

그래서 원래 사고싶었던 상위모델 vapor를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이거 참.. 할인을 얼마 안해요!!

15만원 관세크리에 맞으면 비용이 뻥튀기되기 때문에.. 보급형 모델로 눈을 돌렸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

30%세일하던 신상품이 갑자기 이베이 상품목록에서 사라졌어요...  우왘라ㅁ랴ㅓ댜ㅔ준ㅇㄹ ㄴ$@ㄷㄹㄴㅇ

그래서 두번째로 착한 가격을 보여주었던 온갖 재고땡처리 전문 사이트로 이동.. 

이월이지만 괜찮아~를 외치며 80$에 구입했습니다.

지금 상품이 미대륙을 횡단해서 알래스카에 가있는데..  인천으로 어서 오렴!

이렇게 저의 시즌준비는 끝났습니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그렇게 지름신님은 갔습니다.

이상.. 토론방에 엄한글 올리고 자게에 와서 엄한글 또 남기는 레토입니다.

ps. 살로몬 헬멧쓰는데 겉이 올록볼록해서 스티커를 못붙여요  제길 ㅠㅠ

한줄요약 : 아 내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