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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음이 좀 약하기도 하거니와
제가 사용하던 걸 남에게 비싸게 파는 것도 뭔가 괜스리 미안함이 들기도 해서
중고물품을 시세보다 좀 싸게 내 놓는 편인데요.
며칠 전 제가 판 물건을
구매자께서 그 날 당일에 제가 판 가격보다 5만원이나 더 가격을 올려서
파는 분을 봤네요.
꼭 구하고 싶은 물건인데 제가 거래를 원하는 곳으로 올 수 없으니
사무실 근처에서 거래하면 어떻겠냐고 사정을 해서
본인 사무실로 갔다 주기까지 했는데 말이죠.
(시세보다 저렴해서인지 20여통이 넘는 전화가 왔었고, 제일 먼저 문자를 주신 분이기에
예의상 제 집근처로 오겠다는 사람들 다 뿌리치고 거래한 거였는데 .)
뭐 이젠 그 사람 물건이 된 거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참 씁쓸합니다.
여러분은 이 런 경우 보면 어떻게 하실는지요?
잔차관련사이트에서는 이윤을 남기는 되팔이는 강퇴처리 합니다..
글을 한 번 보세요.
산 사람이 당일에 바로 판매를 했다잖아요
그 건 애초에 살 때 본인이 사용할려고 산 게 아니라
팔아묵을려고 작정하고 산 거니까 그래서 씁쓸하다는 거 같고요.
그리고 20명이 연락하셨다잖아요.
그 중 정말 필요했던 사람이 못잡아도 반은 넘을텐데
그런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에 물건이 판매될 수 있는 기회를
저 놈이 나쁜 마음으로 원천 봉쇄를 해 버린겁니다.
그런 놈에게 뭔가 언짢은 생각이 드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겁니다.
되려 님이 이상한 거예요.
이런 상식적인 걸 배배꼬여서 생각하시다니 .
결론적으로요 그 놈 ! 나쁜 놈 맞습니다.
왜 댓글 단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놈을 나쁜 사람으로 생각하는지
스스로 곰곰히 한 번 생각해보시길...
예전에 곤쟘 락카 판적 잇엇는데..
아시다시피 곤쟘 락커는 광클아니믄 구매하기 힘들어요.
20만원인가 그랫는데 개장일 며칠 지나고나서 15만인가 양도햇는데 나중에 양수자가 25에 팔더군요.
물론 양도는 1번만 가능하지만 락카는 키가 여러개기때문에 키 관리만 잘하면 될듯..
암튼, 처음 드는 생각은 세상에 이런 사람잇고 저런 사람 잇구나 라는듯 좀 황당햇지만,
어케보면 그 사람이 더 잘 사는거에요.
중고라는 것은 시장원리가 작용하기때문에 수요가 없으면 쌀수밖에 없고 공급이 없으면 비쌀수 밖에 엄는거에요.
허니버터칩이 아직까지 비싸게 팔리는 이유..
결론은 한번 자기 손을 떠난 제품은 쳐다보지도 않는게 답임
아.. 이미 넘어간 물건이니 어쩔 수는 없지만 좀 황당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