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20분 부터 라이딩 시작했네요.
오렌지는 한산하다 10시경부터 슬로프에 사람이 띄엄띄엄 많아졌지만 리프트대기시간은 제로를 유지했어요.
블루,그린은 스키어,보더 보다 패트롤이 더 많았다가
10시 넘으니 패트롤이 그제야 적어지기 시작했네요.
그래도 전체 통틀어 20명 내외 수준으로 황제스키에 가까웠네요.
챌린지쪽은 안가봤지만 블루,그린 수준 이하였을것으로 보였어요.
설질은 10시반정도까지는 강설끼가 있어 카빙엣지 박는게 살짝 부담은 스러웠지만 큰 밀림없이 엣지 걸렸구요,
11시반까지는 녹기 시작해서 습설끼를 보였지만 무난하게 엣지가 박혀 오히려 좋았습니다.
11시반 이후엔 습설화가 진행됨에 따라 여기 저기 엣지파임이 깊게 발생하여 부담스런상태가 되었구요,
그래서 12시반쯤 철수를 했습니다.
전체적인 설질평은 추운날 아이스 있는 슬로프 보단 훨 나았구요,
카빙도 엣지 말림이나 깨짐없이 긋고 내려올만한 무난한 설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