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에서 죽는 바람에.......이제야 에덴 상황을 써봅니다.....

오늘은 저녁7시 땡보를 했구요...친구라이딩 봐주면서 전....데크 셋팅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가....

하면서 간신히 그나마 가지고 놀때 안거슬리는 셋팅에 근접했네요....ㅎㅎㅎ 

더이상은 못건들겠다는..ㅠ.ㅠ

땡보하러 우라누스 슬롭에 올라갔을때는 리프트 내리고 스케이팅할려는데 다리가 푹...푹....읭???

오전에 잠시 눈왔다는 소리도 들었는데...한...10센치는 다리가 빠지더군요.....ㅡ.ㅡ 깜놀~

정설이 잘된 우라누스는 짱짱한 피클에 쫀쫀한 압설이였구요.....엣지는 박는대로 박히더군요.....

세턴과 쥬피터의 경우에는 얼음입자도 크고 전체적으로 감자 밭이였습니다.....

넘어져서 바닥 보는데 그냥 엄지손톱만한 얼음알갱이들로 슬롭이 이루어져있었네요....

머큐리는 설탕과 빙수 얼음입자가 섞여있었습니다........그래도 엣지 박는대로 박히고...

탈만했습니다.....

운좋으면 주말 비오기전까진 버틸만하네요........

왁싱하고 일욜날 4회 라이딩....오늘 20회 라이딩 했는데.....

빡시게 했던 왁싱따윈 흔적도 찾아볼수 없습니다.................하얗게 뜬 정도가 아니라....

걍...엣지 주위는 하얀색으로 변했어요...ㅠ.ㅠ

개인장비 가지고 가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제꺼야 뭐 어차피 막데크라....

감사의인사는....

제가 슬롭에서 처음으로 물건을 잃어버렸네요...

다름아닌 휴대폰인데.......앞쩍하면서 주머니에서 빠진듯 했어요..ㅠ.ㅠ

찾아주신....청녹색 패딩 입으신분.......너무 감사합니다...

커피 한잔 하시고 가시라니까....극구 사양을...ㅠ.ㅠ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실력이 너무 좋으시더라구요........폰주워주시기 전에 친구랑 슬롭에서 내려가시는거 구경하고 그랬는데....

암튼 너무 감사드립니다......

잠와서 이제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