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입니다.~ 형님

30이 넘어가며 체력이 떨어졌다고 핑계된걸 반성합니다. 안보하세요!

잘 관리하면 100세라도 못탈까요. 물론 스키어보단좀 불리할거 같긴 하다는...

100세이상 스키어는 일본에 있는거 같은데.. 100세이상 보더는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역시나 보딩은 스킹보다는 훨씬 뛰어난 균형감각이 필요하다는...

이런 균형감각때문에 다른 노인들보다 낙상예방에도 도움이 될 듯...

물론 요즘 60대는 새파란 젊은이 아닌가요?

옛날과 달리 나이들 수록 더욱 운동을 열심히 해야된다고 하던데...

가끔가다   글올리지만   올해보딩19년차  65입니다..........46에  첫보딩이였으니

웰파커이고요    부라보슬롭서   한시간  몸풀고   주로  메인킥커에서놉니다....

델타리프트가  한산하면   파이프도   간식삼아   뛰어주고요 ㅎㅎㅎㅎㅎ

예정에는   70까지였는데   아마도   올해조시봐서는   80까지도 ㅋㅋㅋㅋㅋ

특별한체력  관리법은   10년이상  여름에도   디맨션   스트리트보드로   겨울처럼   여름을  파크에서   즐긴답니다 

멋지십니당!

노친네가   보딩하노라면   실력은   20~30대하고  같다보니???

일반사회통념에서는   양보라던지   이런게있는데   보딩시에는   고글빨때문에?????............

킥에서나   파이프에서  기다리기  괴로워서  한번이라도  더타려고   살짝새치기때   욕디지게먹을때 ㅋㅋㅋㅋ

고글과   헬멧벗고   미안합니다하면   아이구   아버님   어서빨리타십시요   소리들으면   웃프하기도>>>>>> 

이런글을 보면 낼모레 오십을 앞두고 있는 보더로서 용기가 납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집이 남쪽 부산근처라 주로 에덴밸리를 이용하는데, 가끔식 무주나 하이원갈때 마다 느끼는게 나이가 들수록 장거리 이동에 힘들어서 자주 가는게 힘들더군요.. 게다가 보딩하러 주로 혼자 움직이다보니 실력도 안늘고, 장비도 바꿔야 하는데 계속 탄다는 보장도 없고 해서 미루고 있는데, 전국에 계신 형님들 보니 다시 용기를 내서 도전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다만 아쉬운건 가르쳐 줄 사람이 없어서 여기 헝글 동영상을 보며 주로 연습해서 비슷하게 흉내만 내고 있는데 누군가 옆에서 원포인트라도 해주면 금방 감을 잡고 제대로 탈수 있을거도 같은, 그런게 참 아쉽네요. 지금 자세 제대로 교정하고 가면 60, 70까지도 계속 즐거운 라이딩이 될거도 같은 그런 생각을 자주 하네요. 카빙을 정말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어요..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여기 헝글에서 주최하는 강습반중에 한번 정도는 45세 이상 보더들만 모집해서 더 나이 들기 전에 제대로 자세 한번 배우고 갈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참 감사할거 같습니다.

모든 헝글분들 설날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