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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드를 입문하게 되어 보드 탄 일수는 5일 되어 가는..(2박 3일, 당일치기같은 1박2일, 솔로 당일치기 연습 1일..)
쌩 초짜입니다..(2박3일 캠프에서 1박2일로 비기너턴까지 강습받았습니다)
슬로프 위에서 열심히 바인딩을 묶는데.. 저처럼 허접한 분들은 안 계시고 모두 형형색색의 바인딩을 차고 계시네요..
장비렌탈을 할 때 항상 칙칙한 검정색만 줘서 딱 압니다. "아 저사람들은 개인장비를 들고 오는 실력자들이구나.."
리프트 타고 올라갈 때도 멋진 보드 많이 보이고요..
보드에 맛들렸고, 앞으로 매 겨울 보딩을 할 계획이 있어서 왠지모르게 장비욕심이 슬슬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게.. 야구 동호회에서 쌩 초짜주제에 고가 풀셋 맞추는 사람들 보면 웃음 참기 힘들듯이,,
보드도 그럴거같은데 어느정도 레벨부터 개인장비를 사들고 다니는 게 좋을까요?
또 순수 일차로는 5일밖에 안됐기 때문에, 용어같은거도 잘 모릅니다. 묘기는 관심도 없고.. 카빙은 시도도 못해봤고요. 그래서 장비후기같은거 봐도 무슨소리 하는지 도통 못 알아듣겠어요..
웰팍 브라보에서 너비스턴 비스무리하게 큰 S자 그리면서 내려오는 정도 수준인데
장비를 맞추는 건 역시 시기상조겠지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올 여름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거든요,, 겨울에 미국에서 그런 장비를 사면 뭔가 쪼금이라도 더 싸게 살 수 있지 않을까..ㅋㅋ 해서 문득 생각이 들었네요.
보드 관련된 잡상식도 없어서, 무슨 보드는 뭐가 유리하고 무슨 보드는 무슨 스틸이니 엣지니 뭐시기 하는데
전 무슨 외계어 읽는 줄 알았어요.
적어도 그런 정보를 알아야, 이게 얼마를 하고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지 알겠는데
장비렌탈만 해대는 초보가 보니 무슨 바인딩 플라스틱조각이 수십만원 하는거 보고 기겁하고..ㅠㅠ
나중에 장비를 사게 돼도, 기본적인 내용정도는 알아야 호갱당하지 않을 것 같아서.. 조언 부탁드려요 ㅎㅎ
탑승! 고향 가는 버스 맞나요?
여기는 질문하는 게시판이 아니란 얘기에영
옮겨지지질 않네... 데크나 바인딩은 인터넷 구매 하면 한국보다 훨씬 싸니까 많이 알아보고 인터넷 주문 하면 되구요, 부츠같은경우는 직접 신어보고 사셔야 되지만 저 처럼 미국 시골같은데로 오시면 동네에 보드 샵 하나 없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그리고 북미 오셨으면 당연히 버튼 풀셋인겁니다 ㅎㅎ
자세한 사항은 자신의 원하는 트릭 비중이 얼마나 되는가에 따라서 플렉스 레이팅 참고하시면서 공부하시면 되겠어요. 여기나 거기나 모르면 눈탱이 맞는거는 똑같죠. 영어도 하나도 못 하면서 샵 가면 알지도 못하게 인종차별 당하는 경우도 많아요.
처음부터 최상급을 맞춰도 상관은 없고
렌탈장비들보단 개인장비를 들고 다니는게 시간적 절약도 될테고
조금더 발전하는데 있어서 도움은 됩니다 개인적으로 캠버와 길이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구요
또한 처음부터 실력이 안되던 되던 최상급 장비를 타던 말던 상관 잘 안합니다...몇몇 [능력안되시는분들이나 오지랖이 넓은 사람들이나 아 저실력에 저걸 왜 사서 타..? 이렇게 생각하실수 있는데] 능력되니깐.? 사서 탄다는데
뭐 더 할말 잇을까요...
또한 여름에 세일을 많이 하긴 하는데....물량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요즘에 한국에서 자꾸 물건들을 싹쓰리 해가서....+_+
그래도 너무 비싼거 보단 저렴한편에 부담안되는쪽으로 사시는게 처음에 다루기도 부담안되고 막사용할수 있죠...
또한 어느 정도 실력이 되면 계속 라이딩만 할지 트릭같은걸 할지 고민하실때가 오기 때문에 또 장비를 교체하게 됩니다..
전 야구를 안해서 모르는데...
보드는 그런게 없는것 같은데요.. 장비는 지금 맞추셔도 충분하구... 빨리 늘어요.. 감도 빨리 잡히구.
물론 전 몸치라 아직 초보입니다 ㅠㅠ
장비 선택은 라이딩 위주냐 트릭 위주냐부터 해서 탑시트 디자인에따라 브랜드별로 생각할 수도 있겠고...
장비 선택에 대한 디테일은 아랫분들이 대답해주는걸로....
그리고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