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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피셜 세시즌 째 이용 중이고 크게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디렉셔널인주 모르고 사서 스위치라이딩에 불편함이 가장 크고요..
다음시즌 부터는 스위치라이딩 및 트릭을 배워볼까하는데
프로토콜이 눈에 들어와서요 오피셜보다 하드 하다곤 들었는데 상급 데크에 트윈이 끌리네요
아예 다른데크를 보는게 나을까요?
현재 주력으로 타고있습니다. 일단 올라운드로 쓰기에 아주 좋은 데크입니다. 라이딩, 한 방 트릭. 등등. 일단 데크 자체가 상당히 가볍습니다. 생각과 동시에 엣지가 빠지고 체인지가 되죠. 컨트롤하기는 정말 쉬운 데크입니다. 다만 고속 카빙을 즐겨하시는분이라면... 같은 회사 살로몬의 XLT같은 라이딩 전용 데크에 비해서 아무래도 안정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트루트윈이라 설질에 따라서 무게중심을 인위적으로 뒤로 빼고 타야 안정적인 날도 종종 있구요.
길이도 156까지 나오는데 데크 자체가 워낙 가볍다보니 175/60 정도인 제가 156을 타도 버겁다는 느낌은 전혀 없구요. 또한 데크 자체의 형상도 세미헤머데크와 비슷해서 살짝 깁니다. 상대적으로 체중조건이 맞다면 유효엣지는 좀 키울 수 있는 이점은 있습니다. 반대로 체중조건이 높으시다면 라이딩 용으로는 부적합 할 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 이상의 길이가 나오지 않기에...
특유의 5Q엣지의 경우에도 완사에서 가볍게 카빙 선을 그어보면 확실히 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그 약간의 차이로 장단을 가리기에는 아직 제 실력이 그정도 수준에 이르지 못해서 단언이 안되네요. 다만 현재까지의 느낌으로는 간혹가다 5Q엣지 때문에 역엣지가 잘 걸린다든지 하는 의견이 있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런 부정적인 체감은 크게 와닿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문제로 고민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또한 플랫아웃 캠버라고 정켐이긴 한데 중심부분이 일자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의도적으로 강한 프레스를 주어보면 확실히 리바운딩은 조금 덜한 감이 있습니다. 데크 자체가 하드한 축에 속하지만 분명히 라이딩 전용의 단단함에 비해서 한 단계 정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구요. 결과적으로 데크가 잘 휘어 사이드컷의 감소폭이 크다는 뜻인데 초중급~중상급 사이에 걸친 분이라면 장점, 급사 라이딩을 즐기는 상급자 분들이라면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겠죠.
총평하자면 뭐, 가벼운 만큼 다루기 쉽고 재미있는 데크입니다.
입문-중상급 정도까지의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올라운드 데크이지만 단단한 축에 있어 트릭에는 불리(스케일 있는 한 방 트릭이라면 오히려 장점)
,라이딩에는 유리한 경향입니다.
또한 슬로프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데크 중의 하나이기도 하죠. 결과론적인 이야기를 더하자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되었음에도 딱히 큰 불만이 나오지 않는 국민데크 중의 하나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말해봅니다.
그러나 분명히 상대적으로 고속 라이딩시 부단한 벨런스 조절과 체력소모는 단점이 분명하구요.
헤머나 라이딩 전용 데크가 기울기만 줘. 내가 슬로프를 다 갈라버릴게... 이런 느낌이라면
통 통 튀기는 해도 넘어지지만 않으면 슬립은 안 나게 해 줄게.. 정도의 느낌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