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슬로프였는지.. 이름은 모르겠지만..
급격하게 경사가 심해지는(말하자면 언덕같은...베어스에도 비슷한 곳이있죠) 곳에서
폴짝 뛰어 오르는 순간 제 눈에는 가로로 쭉~ 붙어서 앉아있는 보더들이 들어왔습니다.
'허미..X대따...' 하는 순간 공중에 떳고.. 몸은 중심을 잃고..어떻게든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피해 않주려고... 엣지로 잡아보려고 착지를했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결국 토우엣지로 착지를해서 앞으로 콰당~하는 동시에 제 왼손 팔꿈치가 저의 갈비뼈를
정확하게 가격하더군요.
'컥~' 후덜덜덜...
암튼 이 사고로 숨도 지대로 못쉬고.. 이래저래 힘도 못쓰고있습니다.
그렇다고 보드를 않타는건 아니구요..ㅋㅋ
아파도 참으면서 타고있습니다.
암튼 이래저래 저 혼자 뻘짓하다가 넘어져서 혼자 다친거.. 인정합니다~!
근데 왜 거기에 앉아 있는걸까요?
맆트 하차하는 곳도 아니고..
슬로프 중간지점에서 무슨 할 얘기들이 많으신지...
뒤에서 날라오는 뎈 베이스와 뒤통수의 만남을 주선하려는건지...;;
슬로프에선 나 혼자만 생각하면 사고납니다!!
아나.. 갈비;;;
아직 초보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경사가 갑자기 심해지는 구간에서(앞쪽에 무엇이 있는지 확실히 보이지 않을 경우) 점프를 하신 본인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원래 라이딩 하는 구간에서 점프를 하면 안된다고 어디서 본거 같습니다.
고수님들 제 말이 맞나요?? 저도 확실한게 아니라서..ㅡㅡ;